홈패션 빅3, 미래를 연다!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02.11.25 ∙ 조회수 2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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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홈패션 분야를 리딩하고 있는 CN코퍼레이션, 박홍근홈패션, 형우모드 등 3 사의 최근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연매출 3백억원대를 달성하며 백화점 침장 부문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이들 업체들이 다양한 청사진을 세우기에 분주 한 것. 이들의 미래 계획의 공통점은 탄탄하게 다져놓은 내수 사업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하고 소비자층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CN코퍼레이션(구 코지네스트 대표 김창수)은 지난 시즌 고가 수입 브랜드 「데 깡」 런칭에 이어 지난 10월 해외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박홍근홈패션 은 지난 시즌 「파라디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침장문화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 인데 이어 라이선스 파트너를 통한 중국진출을 선언했다. 형우모드 역시 유통 다 각화를 위한 신규 브랜드 런칭 준비에 한창이다. 이들 업체는 이를 통해 홈패션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CN, 글로벌기업으로 도약

CN코퍼래이션(Cozynest Cooperation)은 「레노마」의 급성장으로 주목받았 던 코지네스트의 새 이름이다. 침장계의 이단아로 주목받았던 코지가 최근 회사 명까지 교체하며 야심찬 포부를 하나하나 실행하고 있다. CN은 이번 시즌 프랑 스 수입 브랜드 「데깡」을 런칭해 IMF이후 주춤해진 수입 침장시장 개척에 나 선데 이어, 이젠 “Cozy Up Your Nest”라는 슬로건을 걸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계획의 첫 출발은 지난 10월 그 동안 물밑에서 준비했던 홈컬렉션 브랜드 「모데코」의 중국 시장 진출이다. CN은 이를 위해 중국 현지의 무역회사와 합 작법인을 설립했다. 전체 지분의 70%를 소유하고 중국 전개를 총괄한다. 「모데 코」는 국내에서 다져온 「레노마」 제품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신규 런칭한 브랜드. 「레노마」의 모던하고 세련된 제품 컨셉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의 취향을 접목시켜 만들었다. CN은 중국내 여성 파워를 고려해 전문직 및 상류층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설정하고 「모데코」로 고가 마 켓을 겨냥한다.

「모데코」의 제품 평균 가격대는 45만~75만원선으며 1백50만원대의 프레스티 지 라인도 10%로 구성했다. 유통망도 상하이(上海)에 고급몰인 <정대광장(正大 廣場)> 4층에 4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구성하고 대형 매장내 침구를 비롯해 파자마 슬리퍼 등 토털상품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고가 브랜드의 인지도를 탄 탄히 쌓아가며 내년까지 북경 등 핵심상업지역을 중심으로 8개 매장을 추가 오 픈할 계획이다. 또 향후 제품 생산의 현지화를 위해 중국 생산업체와의 합작회 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서
☞ 상하이에 「모데코」 오픈
☞ 형우, 신규사업팀 구성
☞ 「박홍근」 라이선스로 中 진출
☞ 도표 : 매출성장세 및 신규사업 계획
등의 내용을 실은 기사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패션비즈 2002년11월호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 구독문의 : 02- 515-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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