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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마켓 틈새 적중 히트 메이커 3
공구우먼 · 육육걸즈 · 제이스타일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3.08.30 ∙ 조회수 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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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이 있는 여성에게 희소식이 있다. 44와 55 사이즈에 국한되지 않고 66부터 110 사이즈까지 다양한 체형의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여성복 기업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작년 코스닥에 상장한 ‘공구우먼’, 66 사이즈 여성을 위한 옷을 전문적으로 전개하는 ‘육육걸즈’, 130 사이즈 이상 사이즈도 전개하고 있는 ‘제이스타일’까지… 모두 400억 ~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보통 44~55 사이즈를 중점적으로 전개하는 기존 브랜드의 선입견을 깨고 다양한 사이즈의 ‘트렌디’한 의상을 전개한다는 점이다. 플로럴 원피스부터 재킷과 플리츠스커트까지 66 사이즈 이상도 유행하는 의상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미국은 플러스사이즈 시장 규모가 135조원, 일본은 10조원 이상의 규모로 큰 시장이지만 한국은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보디포지티브’ 열풍과 함께 다양한 사이즈의 니즈가 높아졌고 한 패션 플랫폼에서는 플러스사이즈 브랜드 거래액이 174% 이상 신장하기도 했다. 이 기업들은 평균 80가지 이상의 신상품을 매주 선보이고 데일리웨어뿐만 아니라 66 사이즈 이상이 착용할 수 있는 수영복과 잡화 등 카테고리까지 확장했다. 또한 K팝과 K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글로벌에서 높아지면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미국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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