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의 사주를 읽을 수 있다
신규영 l 명리학아카데미 대표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0.06.20 ∙ 조회수 1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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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의 사주를 읽을 수 있다<br>신규영 l 명리학아카데미 대표 3-Image





불과 수년 전만 해도 국어대사전만 한 만세력(태어난 생년월일시에 따라 사주팔자를 찾아보는 책)을 뒤적이며 사주팔자를 찾아 보았는데, 이제는 만세력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제작돼 무료로 쉽게 볼 수 있는 세상이다.

나이 드신 할아버지가 돋보기를 쓰고 큰 책을 넘기면서 사주팔자를 찾던 장면을 생각해 보면 정말이지 상전벽해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만세력 애플리케이션이 많지만, 그중에서 비교적 데이터가 정확한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만든 ‘원광만세력’을 추천한다.

그 밖에 유료로 구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석하리듬’을 추천한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원광만세력을 다운받아 본인의 생년월일시를 양력이나 음력 둘 중 하나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사주팔자가 나온다.

8개의 글자가 보이는데 이를 사주팔자(四柱八字)’라고 한다. 오른쪽부터 ‘년주 · 월주 · 일주 · 시주’ 4개의 주(柱)가 있어 사주(四柱)라 하고, 글자가 총 8개가 있어 팔자(八字)라고 한다.

이는 지구상의 특정 지점에 대한 태양과의 상관관계를 기호로 표시한 것이다. 년과 월은 지구의 공전에 따른 태양과의 관계를 나타내며, 일과 시는 지구의 자전에 따른 태양과의 관계를 나타낸다. 즉 사주팔자는 지구상의 특정 시점(누군가 태어난 시점)에서 우주의 기운을 읽는 것이다.

사주팔자의 윗부분을 천간이라 하는데, 이는 하늘의 기운 · 마음 · 이상을 뜻한다. 아랫부분을 지지라 하는데, 이는 땅의 기운 · 현실 · 행동을 뜻한다. 8개의 자리마다 각각 이름이 있다. 윗부분의 오른쪽부터는 년간 · 월간 · 일간 · 시간으로 불리고, 아랫부분의 오른쪽부터는 년지 · 월지 · 일지 · 시지로 불린다. 통상 년주는 ‘조상’을, 월주는 ‘부모’를, 일주 중 일간을 ‘본인’ 자리로, 일지를 ‘배우자’로 보고 있다.

시주는 ‘자식’ 자리로 본다. 요즈음은 나이로 분석할 때 보통 년주는 20세까지를, 월주는 20~40세까지를, 일주는 40~60세까지를, 시주는 60세에서 말년으로 풀이한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나이 분석은 구간마다 5~10세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사주풀이를 통변이라고도 하는데 사주풀이는 아는 만큼 보인다. 똑같은 사주를 띄워 놓고도 푸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 것이 사주다. 요즈음은 명리학이 통계학문으로 자리 잡고 있어, 강의도 여러 군데에서 열리고 있다. 본인이 어디서든 배워서 자신과 가족의 사주를 풀어 보길 권한다.


■ profile 신규영 l 명리학아카데미 대표

•한국동양미래학회 이사
•긍정명리학 저자
•수잔라메종 총괄이사
•명리학(미래예측학) 박사과정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신한카드 강남지점장, 분당지점장 역임
•조흥은행 입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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