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아쿠드’ 글로벌 GO

    강지수 기자
    |
    21.08.01조회수 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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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블린(대표 김덕화)의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아쿠드(ACUD)’가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룩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한다. 올해 4월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에 상하이 B2B 수주회에 참여해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DFO쇼룸과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바잉이 이뤄졌다.

    또 ‘W컨셉 US’로도 본격적인 해외 세일즈를 시작했다. 김덕화 모블린 대표는 “그동안 온라인에서 차근차근 성장해 왔다. 올해는 오프라인 팝업 등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더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중국과 일본 등으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쿠드는 지난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연 매출 7억원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연 매출 15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두 배 성장을 예상한다. 아쿠드는 2019년 온라인에서 시작한 디자이너 브랜드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3040세대 여성이 타깃이다.

    ‘성의 있는 옷’ ‘보는 것보다 입었을 때 더 예쁜 옷’ ‘평범한 것 같지만 평범하지 않은 옷’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구매 후기가 많은 브랜드로, 편의와 실용성을 고려한 소재 선택, 합리적인 가격, 트렌디한 핏과 실루엣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상당하다.

    심플하지만 실루엣과 핏, 소재로 차별화해 고급스러움을 어필한다. 아우터는 14만~38만원, 드레스는 7만~16만원, 톱은 5만~12만원, 하의는 7만~13만원 내외다. 상&하의 원마일 세트와 원피스가 특히 인기가 좋다. 심플한 요소로 디자인하되 아이템 자체는 평범하지 않는 옷을 제안한다.

    아쿠드는 김 대표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일본 수출 브랜드 ‘모니카’와 7년 동안 이끌어 온 디자이너 레이블 ‘모블린’을 통합해 2019년 변화하는 여성복 마켓 흐름에 맞춰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다. 심플한 셰이프와 깔끔한 라인의 디자인으로 이름을 알려 온 만큼 아쿠드 또한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며 성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특히 이번 F/W 시즌에는 인하우스 생산을 통한 고품질 상품. 믹스매치를 통한 다양한 룩으로 차별화할 예정이다. 담백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 모두 어필할 수 있는 컬렉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8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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