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뜰, K-패션 서포터스로!
유망 브랜드, 해외 진출 발판 마련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3.09.25 ∙ 조회수 5,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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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오세훈)에서 운영하는 서울패션허브 ‘창업뜰’이 K-패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서포터스로 나섰다. 창업뜰은 지난 7월12일 해외 리테일 바이어와 14개 입주사가 교류회를 갖게 하는 등 입주사는 물론 향후 한국 패션의 해외 진출 전초기지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을 전한다.
차별화된 디자인력을 갖춘 K-패션 스타트업의 거점이 된 창업뜰에는 이미 수차례 글로벌 리테일러들이 다녀갔다. 이번에는 상하이와 파리 현지의 리테일 바이어들이 방문해 신상품 전시, 스몰 런웨이, 1대1 브랜드별 바이어 수주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바이어들은 4개 브랜드와 향후 비즈니스 의사를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사는 “지난 3년 동안 창업뜰에 입주한 브랜드를 예의주시해 왔는데 매년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며 K-패션의 파워와 성장 가능성을 직접 느끼고 있다”라면서 “K-패션을 대표하는 창업뜰의 브랜드에 해외에 진출하는 데 발판이 되고자 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상하이 ~ 파리, 글로벌 바이어 대상 PT
상담을 마친 14개 브랜드는 2시간 동안 바이어들에게 현지 진출을 위한 선결과제, 차별화 포인트, 현실적 장벽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인 컨설팅을 받았다. 이 행사에 참가한 입주사 51퍼센트 이원재 대표는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해외 전시회를 나가야 하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 평가받고 글로벌 시장의 현실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창업뜰의 운영사인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의 한선희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진출의 기회가 상당히 축소되고 경직된 상황에서 글로벌 리테일러들이 직접 창업뜰을 방문해 입주사와 만나고 상담을 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의 가능성과 물꼬가 트여 의의가 깊다”라면서 “다년간 패션 스타트업을 육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모델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업뜰을 중심으로 서울의 스타트업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창업뜰 오픈 첫해인 2021년에 해외 현지 바이어와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까지 총 9회에 걸쳐 브랜드 PT 및 네트워킹 데이를 치렀다.
캐나다에 기반을 둔 글로벌 리테일 에센스(SSENSE)를 비롯해 상하이 ENG 등이 파트너 리테일러로 창업뜰을 방문하고 있다. 창업뜰은 앞으로 글로벌 리테일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데이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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