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50주년 기념식 개최

    홍영석 기자
    |
    22.09.27조회수 2913
    Copy Link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가 지난 23일 성균관대학교 수선관에서 신동렬 대학총장과 정지숙 예술대학학장, 황선진 의상학과 교수를 포함한 내·외빈, 동문 및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는 의상학과 동문회에서 학교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대학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또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패션 조합의 정회원에 선정되고 30여 년 동안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등 한국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디자이너 우영미(1983년 의상학과 졸업)에게 성균예술인상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50주년을 맞아 의상학과 9대 동문회장을 맡은 홍재희 제이케이디자인랩 대표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동문들이 함께 회고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급변하는 패션 산업 환경에서 의상학과 동문들은 패션 문화를 주도하는 전문가로서는 물론 각계각층에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바람직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다. 이번 50주년 행사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터닝 포인트가 돼 더욱 발전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71년에 개설한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는 지난 2021년에 50주년이 되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번에 관련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사진 설명_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가 지난 9월 23일 성균관대 수선관에서 신동렬 대학총장(맨 앞줄 왼쪽 네 번째)과 우영미 디자이너, 정지숙 예술대학학장, 황선진 의상학과 교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홍재희 9대 동문회장 및 동문,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