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가 원하는 수요 섬유소재 제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정보소통 분과위원회 발족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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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6.02조회수 2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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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산련, 정보소통 분과위원회를 통해 제품개발 방향제시 역할에 집중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 www.kofoti.or.kr)는 섬유패션기업의 스트림별 리딩 CEO로 구성되어 현재 운영중인 스트림간 협력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올해부터 '정보소통 분과위원회'를 발족하여, R&D 협력개발, 기술애로 컨설팅, 프로모션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스트림간 협력위원회에서 제안되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신소재컬렉션'의 경우,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며 참가기업과 바이어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행사로 9년차를 맞이하였다.

    '다만, 참가기업들은 현장 상담을 만족해 했지만 제품개발을 위한 전단계인 정보 공유의 부족함에 아쉬움은 늘 남아있었다. 이런 부분의 의견들이 모아지며 이번 '정보소통 분과위원회'의 단초가 되었다.

    '업-미들 스트림기업은 전체 트렌드를 파악하여 결과적으로 제품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운 스트림기업, 특히 글로벌 브랜드의 수요 정보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소통 분과위원회가 만들어졌다.

    또한, 이 위원회는 스트림간 연계가 부족한 부분을 발굴하고, 수요와 공급을 매칭하며, 애로기술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등 스트림간 협력 활성화를 유도하고 업-미들 클러스터의 수요맞춤형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정보소통 분과위원회'는 세계 패션시장의 중심지인 미주시장을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뉴욕 현지전문가와 국내 3대 의류벤더사 중 하나인 한솔섬유 관계자를 초빙하여 미주 현지 시장, 소재 트렌드, 소비경향 등에 대한 정보 공유로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5월26일(목) 섬유센터 17층에서 개최된 동 분과위원회에는, PVH 수석디자이너로 근무하였고, 현재 글로벌 소싱 플랫폼인 페이블(f-AEBL)의 공동 창립자이며 운영자인 에스테반 고(Esteban Ko)가 “뉴욕 패션트렌드 리포트” 정보를 전달하였고, 한솔섬유 소재 트렌드 리서치 및 소싱을 담당하고 있는 김연미 차장이 '미주 바이어 수요 소재'에 대해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바이어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소재에 대한 정보와 우리 기업이 집중하여 개발하여야 할 제품에 대한 제안, 그리고 브랜드 기업의 흐름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기업들은 항균제품, 흡한속건제품, 친환경 원사, 친환경 염료, 친환경 소재, 스트레치 등 기능성 소재 등에 신규개발 필요 분야를 파악하였으며 참가기업간 R&D 협업에 대한 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정보제공 세미나는 바이어별로 특화하여 글로벌 패션기업, 의류수출벤더, 국내 패션브랜드, 온라인 플랫폼, 유통기업 등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 최근의 글로벌 패션마켓, 국내 패션 트렌드, MZ세대 인기아이템 등 기존 세미나와는 차별화되게 기획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제공 단계와 함께 진행될 “기술애로 컨설팅”은 생산공정상 전문가를 통해 기업들이 소재 개발과정 중 발생하는 기술 애로부분을 파악하여 스트림간 연계된 컨설팅 전문가가 그 문제점을 풀어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며, '프로모션 확대'를 위해 정보공유, 제품개발 과정 후, PIS, 신소재 컬렉션, 쇼룸 오픈데이 등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하여 실제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점진적인 지원 방안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다.

    문의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정책기획실(02-528-4015/13, jina@kofot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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