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권 이화여대 교수 "3D프린팅, 이제 거점화될 것"
mini|21.06.10 ∙ 조회수 7,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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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과 독창성을 둘다 잡을 수 있다면? 의류에서 액세서리까지 이를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3D프린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까지 할 수 있는 해결사로 나서면서 그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대부분 기업들이 여전히 진입하기 어려워하는 산업군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최성권 이화여대 겸임 교수는 이렇게 얘기한다.
"3D 프린팅을 떠올리면 먼저 제조기반이 되는 기계를 생각하게 되는대요.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 있기만 하면 됩니다. 즉 장비가 있고 디지털 데이터화해 보내면 거기서 생산해 직접 공급할 수 있습니다. 물류비가 세이브되는 셈이다.
따라서 우리는 물류에 대한 고민보다는 이러한 기반을 활용해 '어떠한 아이템을 만들것인가'에 집중하면 됩니다. 그 분야가 패션이라면 더욱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하며 "꼭 대량이 아니더라도 소비자가 하나를 원해도 만들 수 있죠. 앞으로는 곳곳에 시스템들이 거점화될 것이며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스마트 공급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3D 프린팅은 시작단계이지만 터닝 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테크놀러지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3D프린팅은 독립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등 네트워크돼 연결성을 띄고 있다.
적층 제조법(3D 프린팅) 개념은 복잡한 제품의 자동화된 생산을 위해 적층의 자유형상 제조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적증 제조 공정은 3D 모델 데이터로부터 형상을 만들기 위해 연속된 재료를 한층 한층씩 적층하는 방법으로 절삭 가공기술과 대비되는 기술이다.
한편 훌러스 리포트에서는 세계 경제 규모를 약 80조 달러로 보고 있으며 이중 제조업은 16%인 12.8조로 보고있다. 3D프린팅 산업은 지난 2017년에 약 73달러로 약 7조원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지난 2020년 2배 가까운 13조까지 파이가 늘어났다. 10년후에는 약 660조까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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