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30년 역사 계승 발전에 총력을 다하겠다! 대한민국명장회(회장 홍종흔)는 지난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제16대 회장에 서완석 명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금위수 임시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단독 출마한 서 명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250여 회원의 만장일치 박수로 당선을 확정했다.

서 차기 회장은 2004년 패션디자인 직종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명장회 총무이사와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조직 발전은 물론 회원 권익 향상과 친목 도모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이다.

서 당선인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1993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대한민국명장회는 내년에 서른 살이 된다.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됐으니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거운동 기간에 전국을 다니면서 회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많이 들었다. 임기 동안 우리와 관련된 여러 가지 법안 제정은 물론 조직이 성장하고 모든 회원의 권익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당선인은 제15대 홍종흔 회장을 이어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 대한민국명장회를 이끈다.

한편 대한민국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으로서 동종 업계 15년 이상 종사자 중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숙련기술장려법에 근거해 매년 1회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가로부터 ‘대한민국명장’이라는 칭호를 부여받는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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