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 입은 캐릭터 '아트토이' 골프~유아동복 적용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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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8.19조회수 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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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크레젬(대표 허정훈)에서 자체 개발한 캐릭터 ‘아트토이’로 라이선스 비즈니스에 속도를 높인다. 이 회사는 ‘깡양’ ‘에릭몽’ ‘쿤몽’ 등 개성있는 토종 캐릭터를 개발해 온 캐릭터 디자인 개발 전문 기업으로 이미 지난 2015년 ‘아트토이’를 개발했다.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기 보다 아트토이를 베리에이션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 최대 300개 이상의 캐릭터를 절치부심 준비했다. 특히 ‘아트토이 와일드’라는 야생 속 동물 캐릭터 10개를 기본으로 트렌드 패턴을 접목하면 무수히 다양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2012년부터 회사 소속 고정 작가 2명을 비롯해 셀럽 컬래버와 리미티드 에디션 등 4TB에 달하는 용량의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캐릭터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주력 카테고리는 어패럴류다. 이에 지난 2015년과 2018년 각각 국내 패션 전문기업과 손을 잡고 개발에 착수했으나 2019년 말부터 단독 사업으로 전환했다. 이처럼 자체적인 비즈니스가 가능했던 것은 미얀마에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패턴을 적용한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는 만큼 자수나 나염 부분에서 일반 상품보다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 국내 공장보다 생산 단가가 저렴한 미얀마에 생산 시설을 구축한 것. 특히 의류나 굿즈 등 아이템은 최소 수량 30~40개부터도 제작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인 만큼 유아동복에도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캐릭터 자체를 브랜딩해 다양한 굿즈 상품까지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골프 붐의 영향으로 클럽 커버나 파우치 등 골프 용품으로도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오프라인숍을 오픈해 2D로만 보던 캐릭터를 직접 3D로 체험할 있도록 한다.

    한편 아트토이는 골프용품과 유아동복,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라이선시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 주얼리 라이선시 파트너와는 NFT까지 진행이 예정돼 있다. 굿즈의 경우 인스타와 쇼핑몰 등에서의 판매도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다는 강점이 있다. 또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은 뒤향후 동남아에서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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