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도버스트리트마켓, 파리에 ‘리틀마켓’ 오픈

    이영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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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3.08조회수 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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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버스트리트마켓’이 2월 27일 파리에 ‘도버스트리트리틀마켓(Dover Street Little Market)’을 오픈했다. 2004년 런던에서 론칭한 멀티 브랜드 콘셉트 스토어 도버스트리트마켓은 이후 뉴욕과 도쿄, 싱가포르, 베이징 그리고 로스앤젤레스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 진출했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 오픈이다.

    프랑스 전체가 팬데믹으로 오후 6시 이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지만 도버스트리트마켓은 예정대로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 두 번째로 매장을 열었다. ‘꼼데가르송’의 설립자 레이 카와쿠보와 그녀의 남편 아드리안 조프가 론칭한 도버스트리트마켓이 파리에 오픈 한 첫 매장은 향수와 뷰티 제품 전용 부티크다. ‘도버스트리트퍼퓸마켓(Dover Street Parfums Market)’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2019년 파리의 마레지구 엘제비어(11 bis rue Elzévir)가에서 선을 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두 번째 매장은 패션과 의류 제품만을 취급하는 도버스트리트마켓의 첫 파리 매장이다. 30㎡ 공간의 리틀마켓은 파리 럭셔리 매장들이 총 집결한 8구역 포브르 생토노레(54 rue du Faubourg Saint-Honoré )의 꼼데가르송 플래그십 스토어의 코트야드 트레이딩 뮤지엄 자리에 위치했다.





    리틀마켓은 이머징 패션 디자이너들의 제품들을 메인으로 판매하며 공간의 레이아웃은 크리에이티브와 풍부한 아이디어들 특히 레일식 행어와 마네킹, 침대까지 펀하고 아티스틱 한 오브제들로 채워졌다.

    이번 시즌은 캘리포니아 베이스의 ‘ERL’과 모스크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라스벳(Rassvet)’, 파리의 ‘빅터웨인산토(Victor Weinsanto)’, 싱가포르 ‘유스인발라클라바(Youths in Balaclava)’, 베를린 ‘허니퍼킹디종(Honey Fucking Dijon)’, 멕시코 ‘리버럴유스미니스트리(Liberal Youth Ministry)’, 뉴욕 ‘바케라(Vaquera)’ 등 7명의 디자이너들이 론칭한 영 라벨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꼼데가르송 산하의 브랜드 개발 부서인 ‘DSMP(도버스트리트마켓 파리)’가 2019년부터 인큐베이팅 한 브랜드들로 제품 생산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 맞춤식으로 필요에 따라 지원을 받아 왔다. [패션비즈=이영지 파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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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_ 도버스트리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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