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어패럴, 프리미엄 리뉴얼 통했다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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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17조회수 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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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F/W 시즌 새롭게 출발한 캘러웨이골프코리아(대표 이상현)의 '캘러웨이골프어패럴'이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대열에 안정적으로 합류했다.

    스타일이 확 바꼈음에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주요 점포에서 중상위권, 지방 점포에서도 중위권 이상으로 올라오며 활약 중이다. 주요 점포에서는 전년 대비 20~25%, 많게는 60%까지 신장했다. 굉장히 치열해진 프리미엄 골프마켓에서 리뉴얼에 성공한 이례적인 케이스를 만들어냈다.

    이 브랜드는 작년 해외 본사에서 직진출해, 프리미엄 마켓을 겨냥해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브랜드 로고부터 타깃, 콘셉트, 스타일, 가격대를 모두 바꿨다. 직진출 하기 전 다른 회사에서 라이선스로 전개해오던 형태와 다른 브랜드 포지션을 추구했다.

    기존에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을 강조했던 것에서 변화해, 지금은 프리미엄 감성과 브랜드만의 유니크한 포인트를 강조하고 있다.

    김익태 캘러웨이골프 어패럴부문 상무는 "리뉴얼 후 고객층이 확 바꼈고, 지금의 캘러웨이어패럴을 좋아하는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조금 더 특색있는 스타일이 늘어나다 보니 고객이 남성에서 여성 위주로 재편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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