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대표, 英 ‘브롬톤 어패럴' 론칭 초읽기

    mini
    |
    22.11.17조회수 3769
    Copy Link



    영국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의 윌 버틀러 애덤스 최고 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았다. 바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전개 중인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를 만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은 더네이쳐홀딩스가 내년 하반기에 국내에 선보일 브롬톤 패션 제품에 대해 양사의 최고 경영자가 직접 만나 상의하고 깊은 파트너십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더네이쳐홀딩스와 브롬톤은 지난 9월, 전 세계 최초로 어패럴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브롬톤 윌 버틀러 애덤스 CEO는 “자전거를 뛰어넘는 브롬톤만의 특별한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던 중 더네이쳐홀딩스가 그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공식 어패럴 라이선스 파트너로 더네이쳐홀딩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친환경 시대의 흐름에 따라 화석연료를 이용하지 않는 이동 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위상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브롬톤은 내구성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소비자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브롬톤 어패럴’ 또한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이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브롬톤은 한 번 만든 제품을 소비자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장인정신’과 ‘안정성’을 강조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런 강조점을 바탕으로 내년 FW시즌부터 브롬톤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담아 캐주얼한 무드에 기능성을 더한 컨템포러리 룩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가치'에 동감하며 천연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박영준 대표는 “내년에 소비자들이 만나게 될 브롬톤 어패럴 제품은 오리지널 브랜드 고유의 철학을 담아 차별화된 스타일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친환경과 내구성에도 더욱 신경 써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롬톤을 친환경 시대 의류 산업에 동참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전개를 통해 확보된 차별화된 라이선스 브랜드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브롬톤 어패럴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션비즈=이정민 기자]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