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 패션디자인과 41회 졸업패션쇼 진행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2.10.28 ∙ 조회수 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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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패션디자인과(학과장 이진민)가 41번째 패션 런웨이를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졸업 패션쇼를 디지털쇼로 전환했던 신구대 패션디자인과는 다시 돌아온 오프쇼로 졸업생들의 미래비전을 밝혔다. 졸업생들이 선택한 2022 패션런웨이 테마는 ‘Into a new era’로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며 새로운 시대가 열리길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총 7개의 무대로 펼쳐진 졸업패션쇼는 각각 공상의 세계, 레트로 무드, 체계화된 현대 문화, 아방가르드의 예술성을 표현하며 새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자는 뜻을 담았다. 모더니즘 건축을 기반으로 한 무채색의 절제미가 시선을 끈 ‘ACROMATICO’는 수묵화의 먹의 짙고 옅음이 더욱 돋보였으며, 전통 형식을 거부하고 저항의 심리를 표현한 ‘DO IT YOURSELF’는 거칠지만 핸드메이드의 섬세함이 내제됐다.

예술작품과 판타지를 믹스해 공상의 세계를 표현한 ‘IMAGINATION AND REALITY’ 무대는 친환경 제조방식인 DTP를 활용했고, 2000년 이전 미국의 레트로 문화를 표방한 ‘RETURN’ 테마에서는 독창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디자인 룩이 등장했다. 또 점점 체계화되는 현대사회를 표현한 ‘SYSTEMATIC’, 우울 속의 낭만으로 대비 속의 조화를 표현한 ‘GLOOMY ROMANTICISM’ 무대에 이어 웅장한 아방가르드의 미가 돋보인 ‘호거용반’ 테마로 런웨이는 막을 내렸다.

이진민 패션디자인과 학과장은 “이번 졸업쇼 into the new era는 긴 팬데믹을 뚫고 나와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표현된 쇼"라며 "특히 이번 졸업생은 1학년 때부터 온라인 수업을 병행한 코로나 세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실력을 쌓아 졸업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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