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스코테스(대표 이원영)의 '아뜰리에드루멘'은 2021년 5월 론칭한 여성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에서 표현되는 미학을 핸드백에 녹여낸 것처럼, 성수동에 위치한 이 브랜드의 첫 번째 쇼룸도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곳곳에 가방의 느낌과 조화로운 화분과 포스터, 그리고 안락한 소파까지. 자연스럽게 착용하고 앉아서 편안히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곳은 화려하고 다가가기 어려운 공간이 아니라 누구나 마음 편히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원영 아메스코테스 대표는 “첫 번째 작은 쇼룸은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실물을 보여드렸을 때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고객 한 분 한 분께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부담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들어와 제품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가장 먼저 고려했다. 또한 매니저의 친절한 설명과 피팅을 어떤 쇼룸보다 열심히 도와주는 부분이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4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아뜰리에 드루멘은 클래식한 무드로 브랜드를 표현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한다. 또한 100% 가죽 소재로 제품을 제작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는 슈즈 제품도 준비 중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