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 슈즈, 비건 ‘애플 슈즈’ 전국 매장 출시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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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9.29조회수 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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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닥스 슈즈]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를 막론하고 비건 소재가 패션 시장을 장악했다. 동물의 생존권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버섯 곰팡이, 파인애플 잎, 포도 줄기 등의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비건 가죽’과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등 여러 브랜드에서 앞다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로 퍼진 친환경 패션 트렌드의 인기와 함께 영국 감성을 담은 정통 유러피언 스타일 브랜드 닥스 슈즈(DAKS SHOES)가 사과 껍질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비건 ‘애플 슈즈’를 전국 닥스 슈즈 매장에 확대하여 출시했다.

    지난 9월 신세계 백화점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닥스 슈즈(DAKS SHOES)의 친환경 ‘애플 슈즈’는 이태리 직수입의 사과 껍질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어져 출시 직후 비건 문화를 지향하는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DFD 라이프‧컬처 그룹 관계자는 “가죽과 동일한 부드럽고 편안한 착화감에 사과 껍질이라는 독특한 소재, 가치 소비라는 인식이 만난 것이 많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 말하며 “여러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이번 FW 시즌 전 매장 확대 출시하게 됐다” 전했다.

    애플 슈즈는 내피, 인솔, 아웃솔, 슈레이스 모두 친환경 소재를 접목해 만들어진 슈즈로 버려지는 사과 껍질을 신발 가죽으로 재활용해 슈즈 전체의 80% 이상을 재생 소재로 만들었다. 특수 가공된 재생 아웃솔과 경량 인솔을 사용해 보다 가벼운 착화감과 천연 향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며 고효율 신재생 에너지원인 구리 원단을 내피로 사용해 타 소재에 비해 환경 오염을 줄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비건 슈즈만의 장점을 살렸다.

    닥스 슈즈(DAKS SHOES)에서 선보이는 비건 ‘애플 슈즈’ 라인은 남성화와 여성화 공통으로 출시되는 로우 스니커즈와 베이식 로퍼로 구성됐다. 화이트, 베이지, 블랙 총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로우 스니커즈는 부드러운 라운드 쉐입의 슈즈로 포멀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옷에 자연스럽게 매칭이 가능해 신발의 활용도가 높다. 간결한 패턴에 절개와 스티치로만 포인트를 준 스타일로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며 신발의 슈텅에는 닥스 슈즈만의 작은 사과 로고가 미니멀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애플 슈즈만의 산뜻함을 더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신기 좋은 비건 ‘애플 슈즈’의 베이식 로퍼는 블랙과 화이트, 베이지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깔끔한 슈즈의 아웃라인, 발등의 가죽 밴딩 포인트는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 억눌렸던 여성들의 화려함과 여성성을 강조하며 폭발한 22 F/W 시즌의 패션 트렌드인 미니스커트와 울 스타킹, 모래시계형 재킷 등과 매치해서 입으면 자칫 과해 보이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룩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잡아줄 수 있다.

    닥스 슈즈의 트렌디한 비건 ‘애플 슈즈’는 전국 닥스 슈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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