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리을과 한정판 컬래버 공개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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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8.08조회수 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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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스텔바작(대표 최준호)의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디자이너 김리을(김종원)의 브랜드 ‘리을’과 손잡고 S/S시즌 한정판으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브랜드 리을을 이끌고 있는 김리을은 한국의 전통을 재해석한 패션으로 패션업계에 반향을 일으킨 디자이너다. BTS 지민, 배구 선수 김연경 등이 입은 한복 정장을 제작해 주목 받은 바 있다. 20대 대통령 선거 MBC 개표 방송에서 선보인 대선 주자들의 정장 등도 김리을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까스텔바작은 전통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김리을 디자이너에 주목해,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협업해 기획했다. ‘아트 인 골프(Art in golf)’라는 프랑스의 예술적 감성을 디자인 철학으로 표현해 온 까스텔바작에 한국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더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김리을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 협약을 맺고, 남성 상의 2종과 여성 하의 2종 등 총 8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벙거지 스타일의 모자와 양말, 여성 파우치 등 필드 라운딩 시 활용하기 좋은 용품 3종도 함께 출시했다.

    한복 특유의 패턴을 골프웨어에 현대적으로 접목시켜 눈길을 끈다. 일례로 한복 바지 패턴을 차용해 배기 팬츠처럼 표현한 것을 꼽을 수 있다. 바지 겉감인 큰 사폭이 허리 오른쪽에 오도록 접어 입는 한복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려 멋스럽다.

    패턴 뿐만 아니라 까스텔바작 고유의 아트워크에 브랜드 ‘리을’을 결합시킨 ‘리을맨’도 함께 구성했다. 한글 ‘ㄹ’로 얼굴을 표현한 캐릭터에 까스텔바작의 로고인 왕관을 씌웠다.

    김리을 디자이너는 “아티스트의 감성에 기반한 까스텔바작의 디자인 철학에 젊은 세대의 위트가 더해져 차별화된 골프웨어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까스텔바작의 편집숍 ‘DWF’ 대구 이시아점과 까스텔바작 도산대로점, 명일점, 그리고 청담리을 등 단 4곳에서만 전개한다. [패셔닙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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