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X 아파트멘터리, 리빙 신사업 위한 MOU

    곽선미 기자
    |
    22.04.29조회수 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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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까사(대표 최문석)가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대표 김준영 윤소연)와 함께 리빙 신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 두 기업은 고객 데이터 자원을 활용한 마케팅, 샘플 하우스 공동 운영, AR·VR 등 기술 서비스 제휴, 고객 참여형 바이럴 콘텐츠 개발, 신규 콘셉트를 도입한 까사미아 매장 입점 등 새로운 전략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신세계까사는 올해 오프라인 신규 포맷 점포 개발 및 디지털 사업 확장 등 다방면으로 성장 방향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 내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해온 아파트멘터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이번 협약에 대해 설명했다.

    김준영·윤소연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는 “40조 이상 규모로 성장한 국내 리빙 시장에서의 대표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신세계까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장점을 도입한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까사미아를 전개하고 있는 신세계까사는 최근 온라인 역량 강화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 올초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다양한 홈 스타일을 제안하거나, VR쇼룸인 '까사미아 그랜드 아파트'를 출시하며 가상·증강현실 기반의 디지털 체험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실적 반전을 위해 오프라인 점포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오는 5월 경기도에 까사미아 신규 매장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2개 지점을 추가 오픈한다. 현재 98개점에서 올해 말까지 110개 매장으로 확장하는 것. '어니언' 등 자체브랜드(PB)와 프리미엄 상품의 취급도 확대하면서, 아파트멘터리와의 협업으로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다.

    프리미엄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트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아파트멘터리는 이번 신세계까사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리빙 시장에서의 사업 영역을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직영 매장 브랜드 ‘스포크(SPOKE)’ 론칭, 자재 및 기술 개발을 통한 밸류 체인 확장과 함께 올해의 핵심 사업으로 리빙 업계 내 입지 강화를 내세운 상황.

    아파트멘터리는 업계 최초 인테리어 모듈화 서비스, 프라이스태그시스템(표준화 견적을 제시하는 가격정찰제), 고객 소통 전용 어플리케이션 등을 선보인 곳이다. 2016년 창업 이후 5년 만에 2190%의 연매출 성장을 이루며 단일 아파트 인테리어 서비스 브랜드로 서울·경기권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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