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어패럴, 필름로그 협업매장 20개로 확대

    곽선미 기자
    |
    22.03.15조회수 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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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코닥어패럴'이 필름현상소 및 카메라 숍 ‘필름로그’와의 협업 특화매장에서 운영한 필름현상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기존 현대백화점 천호점,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평촌점 3개점에 한해 진행하던 것을 전국 20개점으로 확장하기로 한 것.

    추가하는 특화 매장은 대구동성로점과 광주충장로, 청주성안길 등 17개 대리점이다. '코닥어패럴X필름로그' 협업 매장으로 지정해 필름로그 무인 접수함(필름 현상 서비스 의뢰)을 배치한다.

    이번 협업은 아날로그 감성에 빠린 2030세대 사이에서 필름 카메라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한 MZ세대 공략 전략이다. 실제로 협업 이후 이용자 수가 2~3배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이용 건수가 매 월 200건에 달하며, 매장 유입율 및 방문 고객 선호도에 있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 협업은 130여년 필름 역사를 지닌 코닥(KODAK)의 헤리티지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브랜드 친밀도를 제공한다는 것 외에도, 희귀해진 필름 현상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사용자 편의를 도모한다는 시너지를 제공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를 앞두고 핵심 타깃인 MZ세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집객 효과를 높이는 등 오프라인 매장 강화 전략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모든 서비스는 셀프로 진행해 매장 점주 입장에서도 부담이 없다는게 강점이다. 소비자가 무인 필름 접수함에 양식을 작성해 사용한 필름과 동봉해 매장 직원에게 전달하면 접수 완료다. 결제 후 디지털 이미지는 필름로그 개인 계정에서, 인화된 사진은 매장 방문이나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이영미 코닥어패럴 마케팅부문 총괄 상무는 “코닥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며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모색 중”이라며 “브랜드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하는 신선한 협업을 계속 시도해 젊은층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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