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제10차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 개최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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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1.17조회수 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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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CEP을 활용한 섬유교역 활성화와 염료 등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협력키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 www.kofoti.or.kr)는 11월 16일(화) 일본섬유산업연맹 캄바라 마사나오 회장, 중국방직공업연합회 가오용 비서장 등 한·중·일 3국 섬유패션 단체 및 기업 대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온라인으로 가졌다.

    한·중·일 3국은 코로나19의 확산과 방역대책이 섬유교역 및 생산에 미치는 실증적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각국의 FTA 관련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최근 중국의 요소수 수출검사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와 같은 공급망 교란에 우려를 표명했으며, 3국은 내년에 발효될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계기로 섬유부문 교역 활성화와 염료 등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한·중·일 3국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 발전이 필수적인 시대의 요구임을 공동 인식하고, 각국이 직면한 글로벌 이슈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파하기로 하는 한편, 스마트 제조 및 패션산업 공급망의 디지털화 관련 협력방안을 도출키로 했다.

    이상운 섬산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간 지속된 3국 섬유업계간 우호증진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과 같은 글로벌 이슈에서 3국 섬유협회가 상호 협력하여 세계시장과 트렌드를 주도해 가자”고 강조했다. 차기 제11차 회의는 2022년 하반기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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