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앤아이(대표 명유석)가 전개하는 영캐주얼 브랜드 ‘스튜디오화이트’가 소비자들의 교차구매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인기 코디 데이터를 시각화한다.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에서 고객지향적 스타일을 제안하는 AI시스템 개발 협업을 진행했다.

이커머스 시장과 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진 시기, 스튜디오화이트는 스타일 트렌드를 학습한 AI를 통해 생성된 코디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온라인몰에 적용시킴으로 고객이 매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제안된 코디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형콘텐츠를 론칭했다.

이미, 글로벌 SPA브랜드 바나나 리퍼블릭(BANANAREPUBLIC),홀리스터(HOLLISTER),갭(GAP)에서는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한 상품을 보고 있으면 함께 어울릴만한 스타일링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하여사이트 탐색의 흥미를 높이고,모바일 경험에서 평균주문금액을 최대 23%까지 향상시키고 있다. 2028년까지 연평균 4.4%씩 성장하는 패스트패션 시장에서는 인기 스타일에 대한 데이터 활용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또한 스튜디오화이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 디지털 혁신 수용을 통한체험 형 매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기존에 상품판매위주의 오프라인 매장특성상 마네킹만 보고 지나가던 고객들에게 관심상품기반의 인기코디를 제안하는 키오스크 운영을 통해 비대면으로 인기스타일을 탐색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스타일링 추천 및 체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밀앤아이 조혜림 담당자는 "패션은 개인취향이 가장 세분화되고 코디 제안이 활발한 소비시장으로 매장별로도 잘팔리는 인기코디가 다르기 때문에 이번 협업을 통해 매장별 인기 코디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 매장간재고최소화와 매장내 교차판매극대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