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뉴트로 패션 ‘비배비배’ Z세대 공략

    안성희 기자
    |
    21.11.05조회수 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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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단비, 배지영 듀오 디자이너가 론칭한 ‘비배비배’가 90년대 뉴트로 스타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비배비배는 90년대 뉴욕 거리에서 영감을 받은 여성복으로 크롭 맨투맨, 조거팬츠, 멜빵바지 등이 매출 주력 아이템이다.

    현재 자사몰과 무신사 1군데만 입점해 있는데, 매출이 꾸준히 일어나자 다른 쇼핑몰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는 온라인몰 2~3곳에 추가로 들어가고 면세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단비 대표는 “비배비배는 Z세대를 위한 브랜드를 만들자는 취지로 론칭했는데 실소비자들을 보면 30대까지 아우르고 있다. 90년대 스타일이 Z세대에게는 새롭게, 그 윗세대들에게는 향수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며 “지금처럼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갖고 롱런하는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단비, 배지영 공동대표 겸 디렉터는 둘 다 동대문 출신 디자이너로 유행에 민감하고 필드에 강해 현재 10대, 20대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비배비배를 운영하면서도 각자 프리랜서 디자이너로도 활동하면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박 대표는 동대문 일대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F&F '엠엘비(MLB)' 디자이너로 발탁돼 당시 의류 라인 디자이너를 맡아 활약했던 경험이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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