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코인 제대로 탄 널디, 올해 1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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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코인 제대로 탄 널디, 올해 1000억 목표

Monday, Oct. 25, 202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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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널디'가 화제의 프로그램 '스트리트우먼파이터(이하 스우파)' 코인을 제대로 탔다. 댄서들의 출중한 댄스 실력은 물론 크루를 이끄는 리더들의 탁월한 리더십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스우파는 그 인기만큼 출연자들이 입고 쓰는 모든 것이 주목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널디는 스우파 출연자들의 대기실 룩은 물론 배틀 룩으로도 사랑받으며 다시 한 번 MZ세대들의 관심을 쓸어모으고 있다.

올해 1990년대 트레이닝복 스타일은 물론 2000년대 감성 대표 플랫폼 '싸이월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20~30년대 소비층의 지갑을 적극 공략했다. 그 결과 상반기에만 330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하반기 스우파 열풍과 아우터 판매고를 통해 올해 총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최근 들어 한국 셀럽 뿐 아니라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일본 아이돌 아라시 등 글로벌 스타들이 널디를 착용하며 영역을 크게 확장해 1000억 달성이 무난한 상황.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상부터 야외활동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노해슬웨어(No Hassle wear)로 자리잡았다. 기성 트레이닝복보다 1~2인치 큰 '널디핏'에 퍼플, 스카이블루, 라일락 등 특화 컬러로 제안한 널디 트랙슈트는 출시하는 족족 완판 행렬에 합류하는 히트 상품이다.



특히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꾸준한 이슈를 만든 것이 성장에 주효했다. '아이유 츄리닝'으로 론칭 3년만에 550억원을 달성했던 널디는, 최근 가수 태연과 2021년 F/W 화보를 공개하고 '탱구템'으로 연이어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D2C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자사몰에 꾸준히 투자를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고객 활동과 상품 피드백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상품 기획에 바로바로 반영한다. 널디핏이 기존 트레이닝복과 핏이 다르다는 것을 감안해 소비자가 사고싶은 상품 사이즈를 입력하면 해당 사이즈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리뷰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오버핏 트랙슈트는 입는 고객들이 주로 굽 높은 신발을 원한다는 점에 착안해 굽을 높여 제작한 슬라이드와 젤리그 등의 신발은 3차 리오더까지 진행해 지금까지 10만족 이상 판매했다. 트랙슈트에서 발생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한 좋은 사례다. 최근에는 스웨터, 카디건 등 캐주얼웨어를 선보이는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실험적인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기존 아이템들과의 매칭을 고려한 고급스러운 상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옷은 소비자들을 위해 내놓는 마지막 뷰티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며 "더마 코스메틱 메디큐브와 자연주의 화장품 에이프릴스킨, 라이프스타일 포맨트 등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부터 널디까지 고객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위해 존재하는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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