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캉골 등 컬처 캐주얼, 슈즈 카테고리에 집중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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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21조회수 7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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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트·스포티즘 무드로 캐주얼 조닝의 주류로 자리잡은 컬처 캐주얼 브랜드들이 의류 아이템을 넘어 슈즈 아이템을 통해 토털라이징을 완성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매출 볼륨 500억 미만의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킬링 아이템으로 슈즈가 주목 받고 있는 것.

    '뉴발란스' '휠라' 'MLB' 등 브랜드에서 슈즈 카테고리 매출이 전체의 30~50%까지 커지면서 슈즈는 한번 히트 아이템을 배출하면 꾸준한 캐시카우가 될 수 있다는 사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슈즈는 의류나 여타의 잡화 아이템에 비해 사이즈 이슈가 까다로운 반면, 그동안 구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

    목적성 구매가 높은 신발 아이템의 특성상 브랜드를 보고 소비하는 이들이 많기에 팬덤층을 쌓은 브랜드일 수록 유리하다. 이에 따라 유니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컬처 기반의 패션 브랜드에서 슈즈 아이템을 캐시 플로우로 가져가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아메리칸 스포츠 컬처 브랜드 '엔에프엘(NFL)'은 이번 시즌 새로운 스니커즈 라인을 출시하면서 잡화 라인 강화에 나섰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쉴드 로고 포인트가 돋보이는 스니커즈는 실용성 뿐 아니라 트렌디한 디자인의 상품으로 교복은 물론 일상에서도 매치할 수 있어 1030 영 타깃을 겨냥했다.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은 지난 2018년 모자에서 가방, 어패럴 순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지난 2016년 샌들류로 신발 아이템까지 도전했다. 이후 키즈 브랜드를 모노 브랜드로 론칭하며 슈즈 아이템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느껴 내년 S/S 시즌을 목표로 다시금 슈즈 라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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