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가마카라스, 20대 브랜드로 맹활약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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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15조회수 5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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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가마카라스가 브랜드만의 아우라로 20대 소비자를 꽉 잡았다. 스트리트 패션을 좋아하면서, 동시에 눈이 높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대에게 유명세를 떨쳤다.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와 쎈(?) 디테일로 개성있는 20대를 꽉 잡고 있다. 1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취직 전의 20대에게 편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확실한 존재감과 남다른 디자인으로 20대의 지갑을 연다.

    안전벨트 소재를 가방에 적합하게 직조한 웨빙 원단, 카시트 가죽, 브랜드의 시그니처 버클 등으로 이 브랜드만의 아우라있는 오리엔탈 무드를 창조하고 있다. 가죽, 페브릭, 나일론 등 다양한 소재와 각기 다른 셰이프의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하나의 브랜드로 묶었을 때 서로 이질적이지 않게 구성한다.

    이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김광영 대표는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후 같은 과 선후배 4명을 모아 지금의 이우가마카라스를 이끌고 있다. 패션학도 5명의 머리를 맞대 1년에 10개 내외 아이템을 신중하게 기획해 선보인다. 의도하지 않게, 20대인 자신들의 무드를 자신있게 펼쳐서인지 고객의 90%가 같은 또래인 20대라고. 유니섹스 혹은 여성가방을 선보이며, 여성 고객이 매출의 60%를 차지하며 무신사와 자사몰, 편집숍 '어라운드더코너'에서 활약하고 있다.

    브랜드 이름 이우가마카라스는 단어 ‘까마귀’를 해체, 조합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브래드 이름이 어렵지만, 사람들이 결국엔 기억하게 되는 그런 브랜드가 되고자한다. 다섯 명 모두 의류 디자인을 전공한 만큼 향후에는 가방에 이어 의류로 브랜드의 무드를 더 확실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이우가마카라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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