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텍스, 스포츠 의류로 해외 시장 개척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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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12조회수 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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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신소재 그래핀 섬유 기업 '아이지에스에프'가 독자적인 그래핀텍스 섬유 라인업을 구축하고, 해당 섬유를 활용한 스포츠 의류를 개발한 이래 마침내 해외 수출 계약의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9월에 독일 파트너인 볼케아흐트(WolkeAcht GmbH)가 한국을 방문해 아이지에스에프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그래핀월드와 아이지에스에프 멤버들이 그래핀텍스의 제품 개발과 유럽 진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독일의 볼커아스트에서는 그래핀에 대한 관심은 물론 그래핀텍스를 활용한 전체 제품 라인업에 구매 의지를 표현했다.

    볼커아스트는 독일 축구 리그(DFL)의 공식 파트너이자, FC 바이에른 뮌헨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또한 오스트리아의 최상위 축구 리그인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렇게 유럽 스포츠 의류 시장 인프라를 보유해 온 업력을 가지고 있어 아이지에스에프는 그래핀텍스로 제작한 기존 국내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대전 하나시티즌, 삼성생명 블루밍스 등 프로스포츠 구단의 선수 유니폼에 이어 ‘한중일 e스포츠 대회’의 대한민국 공식 유니폼을 소개하게 됐다.

    아이지에스에프는 이미 2021년 하반기 국방부 우수상용화 선정되어 납품 계약이 된 그래핀텍스 기능성 티셔츠에 대해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그래핀텍스는 스포츠웨어 소재로서 전 세계 운동 선수들의 고난도 훈련 및 경기를 통해 지치지 않고 에너지를 보존할 수 있도록 피로회복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소재의 기능은 국내에서 인증받고 전 세계 글로벌 진출을 시작, 이번 미팅을 시작으로 그래핀텍스 스포츠웨어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에 따른1차 수출이 시작될 예정이다.

    박경희 아이지에스에프 부대표는 대규모 투자와 인프라를 보유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으로서의 고충을 극복하며 그래핀 원료와 복합 원료의 배합 공정, 고품질 원사 생산, 원단 설계 기획에 이어 양산에 성공하고 이번 유럽 진출의 결실을 맺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그래핀텍스의 원천 기술력과 소재 기획을 다양화하여 사업 개발을 하겠다는 다짐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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