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인기 장난 아니네, 패션 기상도는?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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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12조회수 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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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운맛은 달콤한 맛으로, 불량식품(?)은 최고의 히트 식품으로, 또 하나의 K콘텐츠의 승리 '오징어 게임'이 세계를 뒤 흔들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공개된 지 7일도 채 지나지 않아 미국 넷플릭스 전체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해냈다. 또 한국 작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의 오늘의 TOP 10 1위에 이어 한국, 일본, 미국, 멕시코 등을 포함해 총 2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독주하고 있다. 이 밖에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를 포함한 총 39개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도를 입증했다.

    오징어 게임은 다면체와 같은 요소들이 모여 거대한 컨버전스를 만들어내며 세대를 관통하며 공감대를 끌어내는데 성공한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부터 뽑기 까지 어릴적 놀이들의 요소를 끄집어내면서도 게임을 통한 현실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등 종과 횡을 자유롭게 교차하며 몰입도를 선사했다.

    오징어 게임 2탄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미 패션가에도 컬래버와 굿즈들이 나오며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이미 이를 알아본 쉬즈미스의 정호연이 착용한 가을 컬렉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가하면 LVMH그룹이 루이비통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빠르게 그녀를 발탁하며 세계적인 반열에 동참시켰다.

    이 밖에도 다양한 굿즈들이 쏟아져나오며, 영화 속 패션들이 스트리트를 휩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 유통가 등 이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들이 나오며 마케팅의 새로운 축으로 활기를 북돋우고 있다. 얼마전 열린 이태원 오징어게임 팝업스토어는 대성황을 이루며 마무리됐다.

    한편 넷플릭스는 월마트와 손을 잡고 '오징어 게임' 티셔츠를 출시한다. 넷플릭스는월마트를 통해 '오징어 게임' 등 히트작 굿즈를 판매하는 '넷플릭스 허브'(walmart.com/netflix) 온라인 매장을 열고 '오징어 게임' 티셔츠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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