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헐리우드, 진주·키치 팬던트로 글로벌 돌풍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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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08조회수 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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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커스텀 주얼리 장르를 개척한 브이에이치디자인(대표 서보람)의 '빈티지헐리우드'가 글로벌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론칭한 이 브랜드는 초창기 공효진, 빅뱅 등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셀러브리티들의 선택을 받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홍콩, 대만, 일본 등 가까운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에서도 주요 편집숍에 입점하는 성과를 내며 K패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이어 중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열린 패션 박람회에 참석하면서 중국과 유럽이라는 거대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거뒀다.

    이렇게 차곡차곡 래퍼런스를 쌓은 빈티지헐리우드는 올해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착용한 진주 목걸이로 전세계 K팝 팬들을 브랜드 팬덤으로 유입하는데 성공했다. SNS에서 남다른 패션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제니가 개인 소장한 빈티지헐리우드 진주 목걸이를 포멀룩부터 레트로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에서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했기 때문.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의 영향 뿐 아니라 클래식함에 위트있는 요소를 더한다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 상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진주나 서머 시즌 비비드한 색감의 주얼리는 빈티지헐리우드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았다.

    컬렉션 디자인 뿐 아니라 브랜드 전 과정을 핸들링하는 서보람 대표는 "진주라는 소재를 다양하게 풀어내는 과정이 즐겁다. 진주 액세서리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는 쁘띠 사이즈나 레이어드용을 추천하고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스타일링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한편 이번 2021 서머 시즌 컬렉션에서는 컬러 블러킹이 돼있는 비즈 목걸이 외 다양한 스타일에 접목 가능한 진주 목걸이, 데이지와 크로버를 모티브로 한 주얼리를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운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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