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빈폴액세서리 오프 중단...온라인 터닝

    안성희 기자
    |
    20.12.22조회수 9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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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준서)이 효율적인 브랜드 운영을 위해 빈폴액세서리를 온라인 전용으로 리뉴얼 한다. 이번 F/W시즌을 끝으로 오프라인 매장은 모두 철수하며 2021 S/S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새롭게 재탄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빈폴스포츠는 브랜드 중단을 결정하고 현재 막바지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이로써 빈폴은 빈폴멘, 빈폴레이디스, 빈폴골프 3개 브랜드만 온∙오프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으며 빈폴키즈와 빈폴액세서리는 자사 온라인 플랫폼 SSF샵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만 가져가면서 사실상 매출 볼륨을 축소시키고 효율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한 빈폴액세서리는 주요 타깃인 20~30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해 온라인 전용, 가격은 기존 대비 75% 수준으로 낮춰 가성비를 높였다. 또 컬러를 한층 풍부하게 전개하고 버클, 스티치, 참 등 클래식한 요소를 강조하는 등 빈폴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강화했다.

    빈폴키즈 이어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탈바꿈

    그리고 2021년 S/S시즌 첫 신상품으로 ‘하루’ 시리즈를 출시했다. 상품명 ‘하루’는 ‘하루 종일 함께 하고 싶은 가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간결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편안한 착용감, 뛰어난 수납력으로 데일리 가방으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빈폴액세서리는 ‘하루’ 시리즈를 소가죽 소재의 버킷백, 토트백, 쇼퍼백, 핸드폰 미니백 등 4가지 스타일로 구성했다. 가격은 12만9000원~27만9000원이다. 특히 대표 상품인 ‘하루’ 버킷백은 정면에서는 네모, 측면에서는 세모로 보이는 독특한 형태를 지녔다.

    기본 구성 외에 다른 컬러의 핸들, 스트랩도 별도 판매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 브라운, 그린, 옐로우 및 블랙/화이트 크로커 엠보 등 다양한 컬러로 나와 있다. 또 핸드폰, 카드 등 필수 소지품을 간단히 수납하기 좋은 ‘하루’ 핸드폰 미니백도 선보였다. 내부 안감을 항균 처리해 위생을 강화했으며, 브라운, 오렌지, 네이비 등 여러 컬러로 구성했다.

    이상우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빈폴액세서리는 '21년 봄여름 시즌부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탈바꿈하면서 상품, 유통, 마케팅 등 모든 측면에서 밀레니얼 세대에 초점을 맞춰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하루’ 시리즈를 시작으로 향후 2030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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