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에프알엘코리아, 정현석 신임 대표 선임

    안성희 기자
    |
    20.06.02조회수 7443
    Copy Link



    유니클로 한국법인인 에프알엘코리아가 신임대표에 정현석 씨를 선임했다. 정 대표는 올 1월부터 롯데몰 동부산점 점장으로 근무한 인물로 부산지역 최연소 점장으로서 주목받아왔다. 올해 나이 46세로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하지만 리더십이 강해 그룹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로써 지난해 1월부터 이 회사를 이끌었던 배우진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 롯데쇼핑 내 쇼핑HQ 기획전략본부 팀장으로 이동하게 됐다. 이번에 갑작스러운 대표 교체는 배 전 대표가 임원진에 보내려고 했던 인력 구조조정에 관한 메일을 실수로 사내 전체에 보내면서 발단이 됐다. 더군다나 지난해 12월 일본 불매운동으로 매출 악화가 이어진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 일파만파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프알엘코리아는 일본 불매운동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30% 줄어든 9000억대로 하락했으며, 2018년 국내에 론칭한 지유(GU)는 2년 만에 철수하기로 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Related News

    • 인사
    News Image
    1세대 디렉터 유정하 氏, 마하니트 대표로 합류
    24.01.22
    News Image
    신원 수출부문,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24.01.16
    News Image
    현대百 패션사업부, 트렌디팀·클래시팀 등 파격 개편
    24.01.15
    조회수 1497
    News Image
    비와이엔블랙야크, 김익태 신임 사장 오늘 출근
    24.01.15
    조회수 1906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