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액세서리, 2020 디자인 혁신!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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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10조회수 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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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대표 오규식)의 ‘헤지스액세서리’가 올해 새로운 디자인 패턴 ‘헤리아토’를 전면에 내세워 밀레니얼 소비자를 타깃으로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나타샤 드마이어 CD와 협업을 진행한 헤지스ACC는 2020 S/S 시즌을 맞아 나타샤와 함께 브랜드를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패턴 ‘헤리아토’를 개발했다. 대각선이 교차되며, 선이 만나는 지점마다 헤지스의 ‘H’로고가 박혀 있다. 헤지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H’의 기둥을 슬림하게 디자인해 모던함을 살렸다.

    브랜드의 첫 대표 패턴이라는 점이 의미가 깊다. 헤지스ACC는 그동안 브랜드를 대표해 강아지 ‘퍼피’ 프린팅을 꾸준히 선보였지만, 고정적인 패턴 아이템은 없었다. 패션업계에서 로고를 활용한 패턴이 브랜드 고유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장치로 부상함에 따라 헤지스액세서리도 신규 패턴을 개발하게 됐다.

    새 패턴 ‘헤리아토’ 자카드 등 4가지 소재로 풀어

    지난 7일, 헤리아토 컬렉션을 선보이는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스토어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나타샤 드마이어는 “많은 핸드백 브랜드가 밀집한 한국 시장에서, 헤지스액세서리가 하려는 것은 차별화”라며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아이템보다 브랜드 특유의 유니크한 상품을 계속 선보이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선보인 신규 패턴 ‘헤리아토’는 프레피룩에서 영감을 받아 컬러를 선정했다. 로고 ‘H’ 양쪽의 기둥을 대부분 두껍게 표현하는데, 슬림하게 표현해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대각선이 만나 표현된 ‘X’는 캠브릿지 캠퍼스의 조정팀의 ‘X’로고에서 모티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헤리아토 패턴을 적용한 컬렉션은 소재에 따라 크게 4가지 라인으로 나뉜다. △캔버스에 코팅 기술을 적용한 ‘코티드캔버스’ 라인 △여러 색의 실을 사용해 짜낸 자카드 소재를 활용한 ‘자카드’ 라인 △명품 가죽 생산사로 유명한 이태리 끼오리노 수입 가죽을 사용한 ‘끼오리노’ 라인 △데일리백으로 활용도가 높은 ‘PVC’ 라인이다.

    핸드폰ACC 등 밀레니얼 라이프스타일 적극 반영

    세계 유명 명품 브랜드들과 같은 생산처에서 생산한 최상급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캔버스와 PVC 등 보다 실용적으로 여겨지는 소재 또한 같은 소재군 내에서 만큼은 최상의 퀄리티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맞췄다.

    또한 클러치백, 크로스백, 숄더백, 토트백, 복조리백, 백팩, 카메라백 뿐만 아니라 지갑, 카드지갑, 핸드폰지갑, 에어팟케이스 등 핸드폰과 관련된 액세서리에 초점을 맞춘 점도 이번 컬렉션의 색다른 점이다. 빅백보다 스몰백을 선호하고, 핸드폰을 편하게 사용하길 원하는 영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총 20가지의 스타일로 다양하게 출시했다.

    나타샤 드마이어는 “이번 시즌에는 그동안 헤지스액세서리에서 볼 수 없었던 ‘카메라백’ 셰이프와 새로운 핸드폰 액세서리들을 대거 출시하면서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리고 말했다.

    올해 헤지스액세서리는 신규 패턴 론칭을 기념해 한달 간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스페이스H’에서 헤리아토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이번 시즌 다양한 전시, 이색 협업, 캡슐 컬렉션 론칭을 이어간다. 클래식과 캐주얼한 감각을 동시에 살린 디자인과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알리는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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