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 인 프랑스 서울' 프랑스 브랜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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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20조회수 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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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패션협회에서 주최해 매년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모드인 프랑스(Mode in France)'가 서울에서 드디어 개최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상하이와 도쿄, 타이페이에 이어 한국은 처음이다. 제1회 Mode in France Séoul (모드 인 프랑스 서울)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압구정 문화센터 4층 토파즈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쇼룸 해외세일즈 총괄 이준암 대표는"프랑스 패션협회(Fédération Française du Prêt-à-Porter)에서 엄선한 17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남성복과 여성복 그리고 핸드백 주얼리 모자 등 특색있는 잡화 브랜드에서 경쟁력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것입니다. 행사장에는 각 브랜드의 세일즈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여 홀세일 및 라이선스 협의, 온라인 커머스 입점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상담을 전개할 예정입니다"라며 프랑스 패션 협회 함께 6개월 넘게 준비한 알찬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행사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백화점, 패션기업, 편집숍, 온라인, 홈쇼핑 등 다양한 바이어와 미디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B2B 행사가 열리며, 첫날 저녁 6시부터는 좀 더 유기적이고 친밀한 네트워크를 위한 파티가 열리게 된다.

    이와 함께 2월 1일에는 일반 고객에게도 오픈되어 참가한 프랑스 브랜드의 20SS 신상품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프리오더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브랜드로는 Amédée, BOURRIENNE, CHEVIGNON, COURTOIS, BERNARD ZINS, HERBERT Frère Sœur, JAGVI, Laulhère, LOU ANDREA, MADE IN SENS, MAISON LENER,MAXIME SIMOENS, NACH, OLOW, SPORTS D'EPOQUE, Sprung Frères, WEILL 등 17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들 브랜드는 수십년간 가족이 대를 이어 브랜드를 다져온 브랜드부터 최신 트랜드를 프랑스 감성으로 풀어낸 브랜드까지 그간 한국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프랑스의 내실있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를 해서 신규 브랜드 발굴에 고민이 많던 바이어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이선우 서울쇼룸 대표는 "그간 많은 패션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프랑스 파리 등 해외 진출을 시도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이루지 못한 것은현지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와 파트너십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패션협회 역시 해외 진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단순한 전시회 개최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현지화된 전시 기획과 운영이라고 판단했고, 서울쇼룸을 한국의 가장 적합한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라며 프랑스 패션협회와의 파트너십을 알렸다.

    이번 행사 이후의 프랑스 브랜드와 한국 기업, 바이어 간의 다양한 비즈니스 전개도상호 만족할 수 있는 성과와 중장기적으로 세일즈를 지속할 수 있도록 서울쇼룸이 책임지고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패션 협회 관계자 역시 "서울쇼룸과는 지난 수 년간 파리와 상하이 등에서 상호 단단한 파트너십을 다져왔으며, 이번 첫 <모드 인 프랑스 서울>을 계기로 향후 프랑스 브랜드의 한국 진출과 한국 브랜드의 프랑스 진출에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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