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스타디자이너 ‘K-컬렉션 in 방콕’ 성료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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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0.31조회수 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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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의 지원으로 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가 진행한 ‘K-컬렉션 in 방콕’ 행사가 태국시장 개척 및 활성화에 포문을 여는데 기여하며 성료했다.





    2018 월드스타디자이너 5인으로 선정된 디자이너 브랜드 그리디어스(박윤희), 디그낙(강동준), 디앤티도트(박환성), 라이(이청청), 티백(조은애)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10월 30일 방콕 내 교통과 상권 중심지에 위치한 ‘더 아테네 호텔(The Athenee Hotel)’에서 비즈니스 상담회, 브랜드 조인트 쇼, 네크위킹 파티로 진행되었다.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월드스타디자이너(WSD)’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과 7월 모스크바와 싱가포르에서 성공적인 개최 후, 올해 마지막 지역인 방콕을 선정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방콕의 Emporium 백화점, Emquartier 백화점, Siam Paragon, Siam Discovery 쇼핑몰 등이 참가하였고, 그 외에 베트남의 Runway 편집숍, 필리핀의 Akimbo 편집숍, 인도네시아의 ARA Jakarta 등 등지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여 동남아 전역 대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갔다.








    행사에 방문한 Siam Center 바이어 Wattanakiat Phatcharachokmongkol은 “이번 K-컬렉션에 참가한 브랜드들이 트렌디한 패션 매장들에 적중한다”며 “한국에 방문하지 않고도 최신 시즌 컬렉션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참가한 다섯 개의 브랜드 모두 태국 패션 시장 바이어들에게 매우 흥미로웠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 미팅과 패션쇼에 모두 방문한 Agent Double 대표 Christelle Nouviaire-Domec은 “비즈니스 미팅 때 몇몇 브랜드가 파리 시장에 적합할 것으로 보여 간단한 상담을 했었는데, 패션쇼를 본 후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매력이 더욱 명확히 느껴져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동 행사 참관을 통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커졌으며, 향후 파리 시장에서 많은 한국 브랜드를 진출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5인의 제품을 착용하고 당일 패션쇼에 참석하여 현장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자신들의 SNS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선보였다.

    아울러 참가 브랜드들은 본 행사에 이어 11월 1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코트라 2018 싱가포르 한류박람회에 참가하여 지난 7월 개최된 K-컬렉션 in 싱가포르에서 만난 바이어들과 추가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패션협회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2018 월드스타디자이너 육성 방향을 선택, 집중하여 뉴욕, 홍콩, 파리, 상하이 등 세계 패션 중심지 진출과 함께 러시아, 싱가포르, 방콕 등 글로벌 신흥시장 개척 투트랙 전략을 통해 8개월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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