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에 소유자의 이름이나 기억에 남는 문구 등을 자수로 새겨주는 서비스를 하는 매장이 종종 보이고 있다. 노스페이스가 지난 여름부터 서울 명동점 1층에서 아우터나 티셔츠, 운동화, 모자 등 원하는 아이템에 자수를 새겨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룰루레몬은 자수는 아니지만 매장 내에서 구매한 요가매트에 이름을 새겨주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네오미오(대표 조용노)의 잔스포츠도 스닉솔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자수 커스텀 서비스'를 선보인다. 잔스포츠 가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특별한 무료 서비스로 자신만의 개성을 녹인 특별한 아이템으로 커스텀할 수 있다.

잔스포츠가 준비한 디자인은 총 3가지다. 지난 여름 컬처마케팅의 일환으로 제공했던 버킷여행지 6곳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힘이 되는 한글 응원메시지, 원하는 영문 이니셜을 최대 5자까지 새길 수 있다.

잔스포츠 관계자는 "지난여름 진행했던 자수 프로젝트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자수 커스텀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잔스포츠 가방에 나만의 자수디자인을 새기고 잔스포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