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인수한 KD건설, '데니스 패션 멀티샵' 론칭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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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0.04조회수 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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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정장 피에르가르뎅에 이어 골프웨어 데니스를 인수한 KD건설(대표 안태일)이 '데니스 패션 멀티샵'을 론칭, 오늘(4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앞 아르페온Ⅱ 1층에 1호점을 오픈한다.

    이곳에는 자사 브랜드와 더불어 여성복(조우주, 래코브), 남성복(세르지오, 오마샤리프), 골프웨어(커터앤덕, 잔피엘), 이너웨어(레노마언더웨어), 패션잡화(비아모노, 에픽, 토브, 조낙) 등이 들어선다. 이로써 KD건설은 패션 브랜드 사업과 동시에 패션유통사업에도 진출했음을 밝혔다.

    앞으로 '데니스 패션 멀티샵'과 같은 유통을 내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20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KD건설의 주 사업체인 건설, 부동산과 협업해 패션유통사업을 키워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데니스 패션 멀티샵' 내년까지 20개점 확보

    KD건설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사업에서부터 전자, 의류·패션, 유통사업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넓혀 기존 사업부문과의 협업 및 시너지 창출로 중견그룹으로서의 도약할 것"이라며 "특히 패션유통사업은 기존 아울렛몰과는 차별화해 인구 10만 전후의 중소도시 위주로 개점해 친근하게 고객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니스 패션 멀티샵'이 위치한 내포신도시는 995만㎡의 충청남도 혁신도시로 2012년 충남도청 이전을 시작으로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 충남개발공사 등의 관공서가 입주해 있다. 또 유관기관, 단체 및 공동주택 등이 점점 늘어나면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머지않아 중부지역 최고의 중심신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데니스 골프웨어 이미지컷.




    *'데니스 패션 멀티샵' 1호점 오픈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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