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혁신소재 알칸타라, 디자이너 콜래보 여성복 선봬

    안성희 기자
    |
    18.10.04조회수 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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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섬유 기업인 알칸타라S.p.A(회장 안드레아 보라뇨)가 자체 개발 소재인 알칸타라(Alcantara®)를 활용한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토즈(TOD’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의 이탈리아 디자이너 안드레아 인콘트리와 협업, '알칸타라 바이 안드레아 인콘트리'로 나와 있다.

    밀라노의 알칸타라 콘셉트 스토어에 전시한 이번 컬렉션은 디자이너 안드레아 인콘트리가 알칸타라 소재를 활용해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컨템포러리 럭셔리 스타일을 추구하는 디자이너의 스타일과 알칸타라 소재의 범용성이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안드레아 인콘트리 디자이너는 “알칸타라 소재는 그 자체가 액세서리"라면서 "자동차부터 패션 모델들, 컴퓨터부터 고급 요트, 그리고 비행기에서 예술 작품까지, 모든 사람 및 제품에 어울리는 소재”라고 말했다. 이어서 “알칸타라만큼 액세서리의 새로운 면을 드러내는 소재는 지금까지 없었다. 알칸타라는 21세기의 대표적인 소재다”라고 덧붙였다.

    토즈 출신 디자이너 안드레아 인콘트리와 콜라보

    이번 여성복 컬렉션은 전통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술력과 테일러링,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과 쿠틔르 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이 조화롭게 융합돼 있다. 여기에 동물 가죽소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동물친화적'인 제작 과정을 통해 탄생한 애니멀 프린트를 함께 제안한다.

    안드레아 인콘트리 디자이너는 코트에서부터 스커트까지 다양한 상품에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했다. 고양이, 뱀 무늬 프린트를 이용한 디자인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몸에 두르는 듯한 느낌을 줘 한층 더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더한다.

    패딩 및 재킷, 스웨터 그리고 원피스 역시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했으며 스커트에는 큰 주름을 잡아 마치 종이 접기로 만든 듯한 키치한 감성을 살렸다. 여기에 글렌체크, 하운즈투스, 핀 스트라이프 그리고 헤링본 무늬와 함께 지브라 프린트, 형광 컬러를 과감히 사용해 기성복 소재를 탈피하고 있다.

    슬래시 백, 백팩, 버켓 백, 그리고 토트 백은 넉넉한 공간까지 갖춰 짧은 여행에도 유용하며 언제 어디에나 어울려 모든 여성들의 삶의 순간에 늘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알칸타라 S.p.A의 안드레아 보라뇨 회장은 “지속성은 알칸타라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중요한 관심사가 됐다”며 “이번 안드레아 인콘트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기능, 아름다움, 정체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새롭게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칸타라 소재는 다양한 산업 부문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고급스러움, 지속 가능성, 그리고 세련된 감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소재로 자리매김했다. 패션을 비롯해 액세서리,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 홈데코 등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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