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 환경파괴?' 「H&M」 업사이클링 디자인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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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4.05조회수 7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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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치앤앰헤네츠앤모리스(대표 파스칼패슬러)의 글로벌 브랜드 「H&M」이 어제(4일) '2018 컨셔스 익스클루시브(Conscious Exclusive) 컬렉션' 프리뷰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 「H&M」 쇼룸에서 열었다. 컨셔스 라인은 지속가능 소재와 재활용 실버 등을 이용해 만드는 여성 컬렉션으로, 이번이 7번째다.

    앞서 오가닉 리넨, 오가닉 면, 오가닉 실크, 텐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한 것에 이어 올해는 재활용 실버와 나일론 섬유인 에코닐을 주로 사용했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지만 디자이너 브랜드 컬렉션처럼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선보이고자 했다.

    올해는 19~20세기 초반에 활동한 스웨덴 아티스트, 카린라르손과 칼 라르손의 창의적인 집, 릴라 히트너스에서 영감을 받아 쇼룸 공간을 꾸몄다. 그림과 태피스티르로 채운 이 부부의 집과 추상적인 자수들과 플로럴 자카드 등의 요소를 담은 이번 컬렉션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올해 「H&M」 컨셔스 캠페인의 얼굴인 크리스피 털링턴은 "패션과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상반되는 모순이 아니며, 재사용과 재활용은 패션 전반에 걸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재활용 소재들로 만들어진 「H&M」 컨셔스 컬렉션은 내게도 매우 영감을 줬다"라고 말했다.

    오는 19일 서울 명동 눈스퀘어 플래그십스토어와 온라인 「H&M」 몰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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