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G코리아, 「지프」 키즈와 슈즈로 영역 확대!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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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1.12조회수 8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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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가 올해 3월 키즈와 슈즈 분야로 역량을 확대한다. 작년 「지프」 1300억원, 「시에로」 300억원, 「시에로코스메틱」 150억원으로 마감한 이 회사는 이 세 개 브랜드의 실력과 전문성을 더 높이고, 신규 소비자와 새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지프」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 강점인 감각적인 아메리칸 감성 캐주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지프키즈」와 「지프슈즈」로 라인 익스텐션에 나선다. 김성민 제이엔지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브랜드의 이미지는 물론 국내에서 전개해 온 시간이 있어 소비자들도 확장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또 오랜 시간 함께한 우리의 소비자 역시 나이를 먹어 가족을 이룬 경우도 많아, 패밀리웨어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으로 ‘키즈’를 선택했다. 어패럴뿐 아니라 슈즈 분야까지 「지프」의 강점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프」는 작년 겨울 롱패딩 판매 열기 속에서도 ‘야상’으로 매출을 올렸다.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디자인은 포털사이트 브랜드 관련 연관 검색어로 ‘품번’이 등장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가격대는 같은 복종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충성 고객을 꾸준히 관리해 성장을 이끌어냈다. 온라인 시대인데도 불구하고 순수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판매 다각화 전략을 활성화해 2016년대비 120%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시에로」의 성장도 주목할만 하다. 이 브랜드는 컨템포러리 시장 활성화에 발맞춰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집중했다.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감성을 더한 상품으로 소비자들 신뢰를 이끌어냈는데, 제이엔지코리아의 강점인 스타마케팅과 PPL을 통한 꾸준한 상품 노출도 한몫했다. 올해는 점평균 매출 증가를 위한 매장별로 특색있는 상품구성을 통해 4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개성 넘치는 뷰티 브랜드들의 성장 속에서 「시에로코스메틱」도 20개 점포에서 150억원 매출을 올렸다. 인기 아이템은 발색과 발림성 좋은 립스틱과 촉촉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를 보정해주는 쿠션팩트다. 올해 매장 수 25개, 매장 200억원을 향해 지속적으로 영업장을 구축하는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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