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퍼퓸 라인 출시, 카테고리 확장 첫 단추 꿴다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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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4.28조회수 4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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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디앤디(대표 김성주)의 「MCM」이 퍼퓸 컬렉션을 국내에 론칭하며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확장의 시동을 건다. 핸드백에서 출발한 이 브랜드는 선글라스, 스니커즈, RTW 등 카테고리를 익스텐션해 하이브리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과거 전체 매출 비중의 1% 내외로 유지하던 핸드백 이외의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확대한다.

    '시공을 초월하는 여행'을 주제로 선보인 유니섹스 퍼퓸 '인피니트 컬렉션(INFINITE COLLECTION)'은 「MCM」의 브랜드 감성을 담은 프로젝트다. 음악, 예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성장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인피니트 컬렉션'은 향수업계에서 톱 조향사로 촉망받고 있는 제롬 디 마리노(Jerome Di Marino)가 참여해 세 가지 향으로 출시됐다. 제롬 디 마르노는 지보당(Givaudan)에서 「버버리」 「끌로에」 등에서 활동한 나탈리 체토와 함께 했으며 「지방시」의 향수 파트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프랑시스 커크 지안으로부터 트레이닝을 받고 전문성 전수를 비롯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향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향수 엘리트 코스를 밟은 조향사다.

    세 가지 중 인센스(Incense)는 컬렉션 중 가장 신비로운 향으로 약 5천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이동되며 사랑 받은 향이다. 인센스 향에 스파이스와 플로럴 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진 깨끗한 화이트 머스크 계열로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화이트 티(White Tea)는 중국 푸제 성의 위이산에서 자란 백차를 손으로 직접 수확해 만들었다. 상쾌한 민트 잎과 샌달우드에 고혹적인 자스민의 은은한 매력을 더한 싱그러운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특징이다. 지중해를 닮은 아이리스팔리다의 향에 흙과 나무내음의 여운이 섬세한 조화를 이루는 오리스(Orris)는 유혹적인 만다린 계열의 향이다.

    이번 컬렉션은 향 뿐만 아니라 향수병에도 세심하게 신경썼다. 향수병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일컬어지는 캡은 자막(Zamac) 소재를 사용해 금 나뭇잎 모양으로 장식돼 디테일한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또한 캡과 베이스 부분은 자석으로 접촉, 고정되며 유니크한 품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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