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한두이서와 20조원 중국 속옷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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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한두이서와 20조원 중국 속옷 시장 공략

Monday, Oct. 31, 2016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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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이 중국 온라인 패션기업 한두이서(韓都衣舍 회장 자오잉광)와 손잡고,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20조원 규모의 중국 속옷 시장을 공략한다. 좋은사람들은 상품 개발과 제작을, 한두이서는 브랜드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좋은사람들은 지난 6월 한두이서와 합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끝에 합영회사 ‘한두가인(영문명칭: Shandong Handu Good People E-Business Co., Ltd)’을 설립키로 합의했다. 이 회사는 양사가 설립 자본금 20억원을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한두가인’에서 상품 개발과 제작을 담당할 좋은사람들은 국내 대표 속옷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브랜딩, 상품 개발 노하우를 활용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물론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와 트렌드를 공략한 현지 맞춤형 디자인의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한두이서는 그 동안 온라인을 통해 한류패션을 유통한 경험과 중국 내에서의 영향력을 발휘하여 마케팅과 상품 판매를 맡을 예정이다.

‘한두가인’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브랜드는 20대를 타깃으로 하는 「예스코드」다. 좋은사람들은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가장 먼저, 국내에서 20대에 어필하고 있는 자사의 속옷 브랜드 「예스」를 브랜드 명을 바꿔 론칭하고, 향후 더 많은 자사 브랜드를 중국에서 선보여 고객층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우환 좋은사람들 대표는 “중국은 소비자들의 체형이 한국과 유사할 뿐만 아니라, 선호하는 소재나 디자인도 비슷해 도전해 볼 만한 시장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예스」는 온라인 전문인 '한두이서'의 젊은 소비층과 나이대가 같아 적합하다”며 “좋은사람들의 노하우를 현지에 맞도록 최적화하고 한두이서와 전략적으로 공조해 ‘한두가인’이 중국 속옷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좋은사람들과 함께 ‘한두가인’을 설립한 ‘한두이서’는 중국 티몰과 타오바오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입점해 한류를 기반으로 한 의류를 판매해 현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티몰에서는 3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중국 전역에서 영향력있는 기업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사진 설명: 지난 27일 오전 중국 한두이서 본사에서 좋은사람들 윤우환 대표(좌)와 한두이서 자오잉광(趙迎光) 회장(우)이 합영회사 ‘한두가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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