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 신발산업 패러다임 바꾼다

    곽선미 기자
    |
    16.09.26조회수 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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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아디다스그룹(대표 하버트 하이너 ADIDAS AG www.adidas.com/futurecraft)이 독일 안스바흐에 위치한 로봇 자동 생산화 시스템 공장 '스피드팩토리'로 신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도전을 선보였다.

    스피드팩토리에서는 전자동화 시스템과 고객맞춤형의 유연성, 디자인과 기술력을 완벽히 결합시킨 상품을 가장 빠르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산할 수 있다. 아디다스그룹은 기존 업계가 이어오던 제품 생산 장소, 제조방법, 시간 등의 경계를 모두 허물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생산이 가능할 하나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디다스그룹은 스피드팩토리에서 생산된 첫 번째 신발 '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 M.F.G.(Futurecraft Made for Germany)'를 공개하며 이 시스템의 첫 성과를 알렸다. 「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 M.F.G.는 독일 안스바흐에 위치한 파일럿 스피드팩토리에서 생산된 첫 번째 아이템으로 독일 지역 소비자를 위해 제작해 독일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작년 말부터 독일 안스바흐에서 시범 가동중인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는 내년에 공식 오픈할 예정이며, 미국 애틀란타에도 내년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제임스 칸즈(James Carnes) 「아디다스」 전략팀 부사장은 “퓨처크래프트 M.F.G.의 출시는 스포츠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가장 빠르게 변화가능한 혁신성으로 유연성과 스피드를 결합해 최고의 제품을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받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 혁신적인 발상의 시작이 퓨처크래프트 M.F.G.신발”이라고 말했다.

    러닝화에는 선수들이 달릴 때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체크해 사용하는 아라미스(ARAMIS)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최상의 지지력을 제공하기 위해 삼선 케이지와 힐카운터 부분에 일련의 패치로 구현한다. 또 「아디다스」의 부스트(BOOST) 중창 기술은 물론 뛰어난 유연성을 위해 아웃솔에 꼭 맞게 제작된 새로운 토션 바(Torsionbar)도 특징적이다. 어퍼는 편안함과, 지지력, 스타일까지 뛰어난 프라임니트 소재로 만들었다.

    벤 헤라스(Ben Herath) 「아디다스」 디자인 부사장은 “스피드팩토리는 스포츠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완벽한 신발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즉각적으로 신발을 생산할 수 있고 선수들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으며, 그 시작에 「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 M.F.G.가 있다”고 이번 상품 출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디다스코리아(대표 에디 닉슨)는 어제(25일)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까지 도심 속 한강을 가로지르는 ‘서울아 운동하자 2016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이하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5km, 10km, 우먼스 크루 10km까지 총 3가지의 코스로 약 2만여명의 러너들을 모집해 열렸다. 특히 여성 러너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 새롭게 신설된 우먼스 크루 10km 코스는 총 3인 1팀으로 한 사람당 3.3km 구간별 기록한 최고의 성적을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여성 참가자들은 남성 참가자들 못지 않은 체력과 열정을 보이며 색다른 러닝 문화를 공유했다.

    「아디다스」는 지난 5년간 부산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레이스의 구성을 이번 ‘마이런 서울’에 적용해 젊은 감각의 에너지 넘치는 마라톤 대회로 꾸미는데 주력했다. 신나는 디제잉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존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여러 인증샷 이벤트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별히 골인 지점에서 MBC+, 「아디다스」 양사의 대표이사와 임원들을 비롯해 양준혁 선수, 이봉주 선수 등이 참가자들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주며 이들을 격려했다.

    우먼스 크루 10km코스에 참가한 한 여성 참가자는 “선선한 가을 날씨도 너무 좋았고, 도심 속에서 한강을 가로지르는 코스도 잘 구성된 것 같아 즐겁게 달릴 수 있었다”며 “특히 친구들과 함께한 우먼스 코스는 할당 된 코스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달리는 색다른 러닝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아디다스」 러닝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2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러닝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함께할 때 더 즐거울 수 있다는 진정한 러닝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든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며 “「아디다스」는 새로운 우먼스 크루 코스 신설, 사전 러닝 엑스포 운영 등 매년 더 발전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러닝 문화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 운동하자 2016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은 건강하고 활기찬 서울을 만들기 위해 「아디다스」가 공식파트너로 참여하고, MBC플러스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대회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10월 1일(토) 오전 8시 MBC플러스를 통해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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