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두보」 뉴욕 등 글로벌화 본격 시동

    안성희 기자
    |
    16.09.26조회수 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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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정(대표 박순호)에서 전개하는 주얼리 「디디에두보」가 2017 S/S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화에 시동을 건다. 지난 뉴욕패션위크 때는 이 브랜드의 글로벌 뮤즈이자 아트 디렉터인 줄리아 로이펠드(Julia Restoin Roifeld)와 협업한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을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은 총 40점을 전시했다.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편집숍 ‘꼴레뜨’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던 9점 외에 30여점을 새로 디자인해 공개한 것. 레이어드로 착용이 가능한 링과 브레이슬릿, 초커 네크리스, 이어커프, 헤어피스 등 다양하다.

    줄리아 로이펠드는 이번 컬렉션을 발표하며 클래식하고 미니멀적인 구조를 기반으로 했다. 강렬한 날카로움과 빛을 형상화한 실루엣을 절묘하게 결합해 섬세함과 대담으로 표현, 현대 여성의 양면적인 모습을 담았다.








    홍콩 등 중화권 이어 유럽시장도 본격 진출

    손끝에 착용하는 반지와 이어커프 등의 흥미로운 제품에는 양귀비 꽃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여성미를 극대화했다.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은 현재 파리 '꼴레뜨'와 온라인 패션 리테일러 '모다 오페란디(Moda Operandi)'에서 판매 중이다.

    세정 측은 "「디디에두보」는 론칭 당시 뉴욕에서 론칭 파티를 열고 홍콩 하비니콜스 백화점 및 퍼시픽 플레이스, 파리 꼴레뜨에 입점하는 등 중화권과 유럽 시장 확장에 힘써왔다"며 "이번 뉴욕패션위크에서의 성공적인 컬렉션 공개를 발판 삼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디에두보」는 2013년 론칭 후 여러 개의 반지를 착용하는 프렌치 스타일의 레이어드로 화제를 모았으며 전지현, 수지 등을 모델로 기용, 한류 바람을 타고 국내뿐 아니라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14년 홍콩 하비니콜스백화점에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하이산 플레이스, 올 7월 파리 '꼴레뜨' 입점을 통해 유럽시장에도 발을 내디뎠다. 오는 9월 말에는 홍콩에 1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진 1) 아트 디렉터인 줄리아 로이펠드와 지난 11일(현지 시간) 뉴욕 패션위크가 참가한 「디디에두보」(위).
    2) 줄리아 로이펠드를 뮤즈로 한 「디디에두보」 광고 컷(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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