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대표 박동문)의 「시리즈」 세컨 브랜드로 탄생한 「에피그램」이 올 가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출발 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단독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독립적인 유통망 확장에 들어간 것. 현대 중동점과 킨텍스점, 롯데 창원점 등에 문을 열 계획이다.

「에피그램」 현대 판교점은 1인 가구의 집을 콘셉트로 하나의 매장에 주방, 침실, 거실, 정원을 구성했다. 실제 거주하는 집처럼 꾸며 눈길을 끌며 곳곳에 편안한 감성의 「에피그램」 제품을 배치해 색다른 쇼핑 공간을 제안한다.

매장 가운데 거실 공간은 맞춤형 공방 수업 장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또는 남성을 위한 힐링 향초, 양말 인형 만들기. 미술 심리 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에피그램」은 의, 식, 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들도 함께 선보인다. 직접 재배한 농작물 「인시즌」과 「반테이블」을 비롯해 핸드메이드 가구 「굿핸드 굿마인드」, ‘빽가’의 선인장 「시클드로」, 파자마 브랜드 「언타이블 도큐먼트」,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에서 선보이는 반려견을 위한 「페넥트 라인」, 천연 세제 「커먼굿」, 체코의 식물성 케어 브랜드 「보타니쿠스」 등이 입점해 있다.

한경애 「시리즈」 총괄 상무는 “「에피그램」은 편안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남성들에게 인기가 좋았다”며 “이번 현대 판교점은 기존 「에피그램」 고객들이 집이라는 친근한 공간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한 「에피그램」 매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