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시, 日 MNIF와 글로벌 진출 MOU
패션·뷰티 신진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13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일본 미쓰이물산의 패션 분야 자회사인 엠엔인터패션(MN interfashion; 이하 MNIF)과 ‘뷰티·패션 신진 브랜드 글로벌 진출 및 판로 개척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국내 관련 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 업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시와 MNIF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울 패션·뷰티 브랜드의 일본 오프라인 유통 판로 지원과 서울시 뷰티·패션위크 등 관련 행사의 일본 온·오프라인 기획전 연계 지원 등을 펼친다. 또 양 기관 패션·뷰티 관련 공동 추진 사업의 홍보 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송호재 서울시 경제정책실 경제일자리기획관과 권소현 뷰티패션산업과장, 승효선 뷰티패션정책팀장을 비롯해 일본 MNIF 미노루 에노모토 3사업부(패션) 본부장과 아키히로 스가이 부본부장이 함께했다.
여기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전시장 내 ‘하이서울쇼룸’을 통해 신진 브랜드들의 판로 개척 및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민간 위탁 운영사인 JK디자인랩의 홍재희 대표, MNIF 한국 파트너 연선플러스 연규영 대표와 함께 패션 디자이너 부문 지원 브랜드 얼킨과 르바 관계자도 참석했다.
송호재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서울시와 MNIF 간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절하고 실행 가능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간을 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서로 도울 것”이라면서 “일본 시장에 ‘하이서울쇼룸’ 브랜드 진출 및 신진 브랜드의 발굴을 지원하고 새로운 패션 디자이너 픽업과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 간의 패션·뷰티 관련 공동 추진 사업을 위한 광고 및 마케팅에 대해서도 서로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사진_ 서울특별시와 일본 엠엔인터패션(MN interfashion)은 지난 10월 13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뷰티·패션 신진 브랜드 글로벌 진출 및 판로 개척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패션 브랜드 발굴과 성장을 돕기 위해 판로 개척 및 홍보 마케팅 등 다각적인 부문에서 적절하고 실행 가능한 상호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오른쪽 네 번째)과 일본 MNIF 미노루 에노모토 3사업부 패션 본부장(다섯 번째)이 기념품 증정에 이어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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