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1분기 매출 187% 증가...이익 흑자전환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05.17 ∙ 조회수 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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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대표 박영준)이 지난 1분기 매출 84억원, 영업이익 7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모두 흑자 전환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실적으로 회복했다.

흑자 전환의 요인으로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수상·레저스포츠 관련 용품의 수요 급증과 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상품 구성, 물량공급이 주효했다. 더네이쳐홀딩스가 인수한 이후 신속하게 회사의 체질 개선을 진행한 것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피인수 이후 배럴은 주력 아이템 위주의 상품 구성을 통해 안정적 판매 회복에 집중했다. 특히 실내 수영복 등의 스윔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네 배이상 증가했으며, 용품 카테고리 매출은 세 배 이상 늘었다.

배럴은 “엔데믹 이후 국내 레저 및 수상 스포츠 수요가 급증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과 함께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국내외 여행의 증가 등 우호적 시장 분위기와 메인 판매 시즌이 겹친 2분기와 3분기에도 매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올해는 경쟁력 있는 내수 사업 전개 뿐 아니라 더네이쳐홀딩스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의 속도를 높이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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