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토어,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 54% 증가

hyohyo|23.04.05 ∙ 조회수 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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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대표 서정민)의 '서울스토어'가 올해 브랜드 팝업 플랫폼으로 콘셉트를 변경한 이후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54% 신장했다.

서울스토어는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봄나들이가 증가함에 따라 옷차림이 가볍게 변화한 점을 거래액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셔츠, 스커트 등 비교적 가벼운 스타일의 패션 상품 수요가 늘면서 포인트 코디가 가능한 주얼리 관련 제품 수요도 함께 상승했다.

지난 3월 중하순 2주간의 데이터(2023/3/15~28)를 분석한 결과 스커트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65% 성장하고, 그중에서도 미디·롱 기장의 스커트가 152% 상승했다. 남방·셔츠 제품 거래액도 223% 급증했다.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멋을 낼 수 있는 스커트류와 셔츠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심플한 옷차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가방과 주얼리 제품이 인기다. 서울스토어의 가방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102% 증가하고 특히 크로스백 거래액은 626% 크게 늘었다. '앨리스마샤' 에린 셔링백, '엘노이' 플로백 등 편하고 가볍지만 다채로운 색상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크로스백이 인기다. 주얼리 거래액은 112% 성장했다. '하스' 클래식 담수 진주 목걸이 등 포인트 액세서리 수요가 늘었다.

서울스토어는 변화하는 시즌 트렌드에 맞춰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따스해진 봄날 피크닉 룩' 기획전을 진행한다. '닉앤니콜' '판도라핏' '오오엠엘' '어나더아카이브' 등 인기 브랜드 패션 제품을 최대 81%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판도라핏의 와이드핏 데님팬츠와 아노에틱의 시그니처 코튼 셔츠를 단독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스토어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니즈와 시즌에 맞춰 인기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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