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3월15일 개최... 홍보대사는 뉴진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3.02.23 ∙ 조회수 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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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3월15일 개최... 홍보대사는 뉴진스 3-Image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2023 F/W 서울패션위크’를 3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100% 현장 패션쇼로 개최하며 동시에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글로벌 홍보대사에는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활약한다. 뉴진스 영상은 오는 25일 서울패션위크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 행사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에 MZ세대 패션아이콘인 그룹 뉴진스를 선정했다. 지난 16일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의 첫 번째 공식 홍보대사 활동이다. 2023년도 한 해 동안 서울패션위크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뉴진스는 이번 서울패션위크 홍보영상에서 서울패션위크 참가브랜드의 의상을 믹스매치해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의 작품을 전 세계에 홍보한다. '얼킨' '비엘알블러' '아조바이아조'는 K패션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감성이 담긴 디자인으로 MZ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크게 3가지 행사로 운영된다. 3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 27개국 13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수주박람회 트레이드쇼, 패션과 혁신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프닝 무대는 서울컬렉션 참가 브랜드선정 심사위원 최고점수를 받은 ‘얼킨(Ul:kin)의 이성동 디자이너’가 맡아 서울패션위크의 시작을 연다. 서울패션위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우수 디자이너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국내·외 바이어가 ‘다시 보고 싶은 쇼’로 꼽는 5개 브랜드에 대해서는 다음 시즌 패션위크 때 특전이 제공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베스트 브랜드 TOP5'는 서울컬렉션, 제너레이션넥스트에 참여한 브랜드 중 해외 바이어들의 선호도 평가를 통해 다득점 순으로 5개 브랜드를 선정, 차기 시즌 참가프리패스권, 쇼스케줄 선택권, 패션쇼 비용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유수 바이어를 1:1로 연결하는 국내 최대 패션전문 수주상담회 ‘트레이드쇼’도 DDP 디자인랩 디(D)-숲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전 세계 27개국, 130여명 규모로 유럽 및 미주권의 유력 백화점, 편집샵 구매자(빅바이어) 유치를 대폭 강화해 B2B 수주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파리패션위크’ 공식 수주박람회인 ‘트라노이(TRANOI)’에는 서울을 대표한 6명의 여성복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조성된다. 올해는 파리뿐만 아니라 뉴욕과 도쿄까지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전용관 조성을 추진해 국내 디자이너의 세계시장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작년 봄부터 파리패션위크 공식 수주박람회인 ‘트라노이(TRANOI)’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리패션위크 기간 중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조성해 유럽 세일즈를 지원하고 있다. 3월 파리 수주전시회는 3월2일~3월5일까지 4일간 파리 브롱나이궁에서 개최된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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