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살로몬'에 지속가능 TPU 엘라스톨란 공급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02.15 ∙ 조회수 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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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대표 마틴 브루더뮐러)가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에 초임계유체(Supercritical fluid; 이하 SCF) 발포기술로 생산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 '엘라스톨란(Elastollan®)'을 공급한다. 적용 상품은 러닝화 신상품 '살로몬 인덱스.02(Salomon Index.02)'로 중창에 해당 소재로 만든 폼을 사용했다.

SCF 발포기술은 가스를 고르게 분산시키기 때문에 균일한 미세 셀 구조로 이루어진 폼(foam) 소재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재는 저밀도에 탄성이 상당히 향상된다.

또 이 공정에 가교제나 화학적 발포제를 사용하지 않아 이렇게 생산한 엘라스톨란 적용 상품은 소비자가 사용한 후 재활용도 가능하다. 생산 과정에서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 전체 에너지 소비량도 줄일 수 있다. 살로몬 인덱스.02에 적용한 엘라스톨란은 생산할 때 가소제도 사용하지 않는다.


르노 기요(Renaud Guillot) 살로몬 풋웨어 소재 엔지니어는 “SCF 발포기술로 생산된 엘라스톨란을 적용한 러닝화는 내구성과 안정성이 강화돼 한 단계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착용 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며 “이는 고성능의 지속가능한 신발 생산을 추구하는 살로몬의 사명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민리 쟈오(Minli Zhao)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소재 사업부문 소비재 산업 사장은 “바스프의 엘라스톨란은 견고하게 설계된 소재 솔루션이다. 신발 응용분야에서 높은 기계적 강도와 내구성, 편안한 착용감과 같은 우수한 특성을 제공한다”며 “SCF 발포기술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에 혁신적인 쿠션감을 선사하는 소재를 공급하며 신발업계의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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