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코어스 CEO에 세드릭 빌모트 선임
글로벌 패션 럭셔리 그룹인 카프리홀딩스(CEO 존 아이돌)가 세드릭 빌모트(Cedric Wilmotte)를 마이클코어스의 브랜드 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 오는 4월3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현재 베르사체의 최고 운영 책임자를 맡고 있는 빌모트는 2008년부터 2021년까지 마이클코어스의 EMEA(Europe, Middle East, and Africa)사업을 담당했다. EMEA 대표 재임 기간 동안 해당 지역의 놀라운 성장세를 견인한 바 있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는 도나 카란 뉴욕, 런던, 밀라노 지사에서,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마크 제이콥스 파리 지사에서 시니어 리더로 경력을 쌓아왔다.
존 아이돌 카프리홀딩스의 회장은 “빌모트가 마이클코어스에 돌아와 CEO직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풍부한 리테일 및 머천다이징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브랜드와 소비자를 모두 이해하는 강력한 리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이클코어스와 베르사체에서 모두 큰 성공을 거두며 그룹 내에서 다재다능한 리더임을 입증한 빌모트의 리더십을 필두로 브랜드 성장 및 당사의 전략적 주도권을 가속화할 것이라 확신한다. 이로써 카프리홀딩스 산하 각 럭셔리 패션 브랜드에 풍부한 경험과 재능을 지닌 3명의 CEO와 함께하게 됐다"는 기쁜 마음을 표했다.
마이클코어스의 CEO로 임명된 세드릭 빌모트는 “15년간 마이클코어스의 일원으로 지내오며 브랜드, 직원 및 고객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마이클, 강력한 리더십을 지닌 팀, 그리고 전 세계의 직원들과 모두 함께 전략적 비전을 실행하고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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