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미엄 키즈웨어 보보쇼즈, 성인 컬렉션 첫선

스페인 키즈웨어 보보쇼즈(CEO 에스퀘라 호아킴 에스페랄바)의 '보보쇼즈'가 이번 S/S 시즌 성인복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2개의 드롭 형식으로 출시되는 이 브랜드의 첫 성인 컬렉션은 키즈웨어와 마찬가지로 색상과 프린트가 강점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리빙 인 어 쉘(Living in a Shell)' 컬렉션은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와 홈 카테고리 등 107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티셔츠, 셔츠, 스웻셔츠 등 상의와 다양한 핏과 패브릭, 프린트의 하의로 구성된 이번 어덜트 컬렉션은 언제 어디서든 입을 수 있는 올라운드웨어로 포지셔닝한다. 뒷면 디테일 컷이 돋보이는 라일락 드레스,스트라이프 버튼 드레스 상품을 주력으로 한다.

S/S 컬렉션은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항해 콘셉트의 프린트, 조개껍데기, 진주 패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여름 컬렉션은 내추럴하고 밝은 색상들이 주를 이룬다. 화이트, 핑크, 브라운, 그레이, 워시드 블랙, 네이비 등의 색상에 워시드 레드, 라이트 블루, 그린 등의 색상을 가미했다. 옐로, 푸시아, 라일락, 라이트 블루와 코냑 등 햇빛이 내리쬐는 날에 딱 어울릴 만한 비비드 컬러의 아이템과 해변에서 어울리는 액세서리도 포함됐다.

한편 보보쇼즈 컬렉션의 대부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본사에서 10km 이내에 있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현지 공급 업체 및 제조 업체에서 이뤄지며 이들과 긴밀한 협업 및 노하우 교류로 상품력을 높인다. 또 기존 소재를 지속가능한 소재로 대체하는 작업도 진행중이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